UPDATED. 2024-05-30 05:50 (목)
[특징주] 올리패스, 혁신 인공유전자 플랫폼 기술 日 특허 취득에 상한가
[특징주] 올리패스, 혁신 인공유전자 플랫폼 기술 日 특허 취득에 상한가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6.29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기존 기술의 한계 극복
올리패스 인공유전자 플랫폼 기술 독점권도 2036년까지 연장
(사진=올리패스)
올리패스가 개발한 OPNA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장점들을 지녔다(사진=올리패스)

 

[바이오타임즈] 올리패스㈜(244460, 대표이사 정신)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는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99%(454원) 오른 1,9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올리패스는 세포핵 안에서 pre-mRNA와 결합해 Exon Skipping(엑손 결손) 유도에 특화된 OliPass PNA(OPNA) 인공유전자에 대한 물질 및 용도(설계기술)에 관한 일본 특허가 허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에 해당하며, 만료일은 2036년 말까지다. 해당 특허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출원 심사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설계기술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OPNA 물질에 대한 올리패스의 실질적인 독점권도 2036년 12월 말까지 함께 연장되는 의미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올리패스의 모든 RNA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OPNA에 기반하기 때문에, 신규 취득한 특허가 이들 물질 특허의 독점권을 연장한 효과를 가져오는 셈이다. OPNA에 대한 ‘원천 물질 특허’는 이미 미국, 일본, 유럽 주요 국가 등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등록되어 2028년까지 유효한 독점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RNA 치료제 개발에 널리 사용되었던 기존의 인공유전자들은 세포 투과성이 미미해, 임상 약효를 확보하기 위해 과량 투약되어 간과 신장, 그리고 면역 등에 독성이 발생하곤 했다. 연간 수십만 달러 수준의 약가로 인해 주로 희귀질환용으로만 개발되며 보편적인 만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이 어렵다는 점도 한계였다.

올리패스가 개발한 OPNA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장점들을 지녔다. OPNA는 PNA의 일부 핵산 염기에 양이온성 지질기를 화학적으로 도입한 PNA 유도체이다. 이러한 양이온성 지질기 도입으로 인해 세포막과의 친화력이 높아져 세포 투과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PNA 보다 유전자 결합력이 100만 배 이상 강한 특성도 보유하는 등 ‘인공유전자 치료제 플랫폼’으로 이상적인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OPNA를 기반으로 한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신약은 1마이크로그램 내외의 임상 용량에서 치료 효능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 RNA 치료제와 비교하여 10만 배나 적은 임상 용량이다.

안전성이 우수하고 저렴한 약가로 공급이 가능한 기술적 특성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현재 임상 개발이 진행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등과 같이 거대 시장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적합하다.

OPNA는 신체 각 부위에 골고루 분포하기 때문에, 암, 당뇨, 알츠하이머, DMD 근위축증, 파킨슨병, 만성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간경화, 폐 섬유화 등 대부분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피부 투과성이 매우 우수해 아토피, 건선, 등 각종 난치성 피부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적합하고, 점안액으로 투약 시 안구 내부로 전달이 용이하기 때문에 노인성 황반 변성, 당뇨성 망막증, 녹내장, 시력 감퇴 등 다양한 망막 질환을 점안액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2006년 11월에 설립된 올리패스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만드는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로 확보하고 RNA 치료제 신약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 임상2상 중간 평가에서 강력한 진통 효능을 확인, 마약성 진통제 및 대부분의 시판 진통제를 대체하는 일차 요법 치료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및 루게릭병 치료제의 조기 기술이전에 대하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올리패스의 자본 확충과 관련해 3자 배정을 통한 증자 작업을 물밑에서 차분히 진행 중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