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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아이이노베이션, 상장 첫날 6.86%↑“나쁘지 않네”
[특징주] 지아이이노베이션, 상장 첫날 6.86%↑“나쁘지 않네”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3.30 17: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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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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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오늘(30일) 코스닥에 상장한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이 시초가 1만 8,950원보다 6.86%(1,300원) 오른 2만 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1만 3,000원 대비 55.7% 올랐고, 시가총액은 4,456억 원이다. 장 중 한때 25.59%(2만 3,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연구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애초 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상장(유니콘 특례)으로 2022년 초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얼어붙은 시장의 상황을 지켜보며 상장 일정을 조율해왔다.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 단위 IPO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몸값을 낮춰 당초 계획했던 희망공모가보다 38%가량 낮은 가격인 1만 3,000원으로 상장을 결정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 융합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회사는 최적의 이중 융합단백질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임상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GI- SMAR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GI-SMART 플랫폼은 최적의 이중 융합단백질을 발굴해 효과적으로 생산 세포주까지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고효율 스크리닝 시스템이다. SMART-cLego는 개별 유전자의 접합 부위를 레고 블록화한 것으로 이중 융합단백질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SMART-Selex는 최적의 안정적인 구조, 기능 및 생산성을 가진 이중 융합단백질의 신속한 조합을 위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다.

회사는 GI-SMARTTM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중 융합 면역항암제 ‘GI-101’, ‘GI-102’ 그리고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임상시험 단계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GI-104’, ‘GI-108’, ‘GI-305’ 등은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GI-101은 2019년 중국 제약사 ‘심시어(Simcere)’에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했고, GI-301은 2020년 유한양행에 1조 4,000억 원에 기술이전했다.

특히, GI-101은 미국 ‘머크(MSD)’,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의 글로벌 제약사에 1,800억 원 규모의 GI-101 약물 무상 공급과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GI-101 임상시험은 단독 요법 56명 및 키트루다와 병용요법 25명으로 총 81명의 진행성ᆞ전이성 고형암 환자가 등록됐으며,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의 임상 총괄 책임 연구자이자 전세계 폐암 권위자인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가 연구진들과 논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이번 연구의 임상 총괄 책임 연구자이자 전세계 폐암 권위자인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가 연구진들과 논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회사는 어제(29일) 면역항암제 GI-101(GII-101-P101, KEYNOTE-B59)의 임상 1/2상 단독 요법에서 확증된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CR)와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 각각 1건씩의 결과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기존 표준치료에 모두 실패한 4차 또는 5차 이상에서 약물을 투여받는 말기 고형암 환자들이 참여한 초기 임상 세팅에서 나온 것으로, 단일 제제로서의 강력한 항암 활성뿐 아니라 기존 항암제들과 병용 약제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GI-101은 단독요법 임상 1/2상에서 0.3 mg/kg까지 용량 제한 독성 및 혈관누출증후군 등 심각한 이상 반응을 유도하지 않았다.

단독요법 1/2상에 현재까지 등록된 56명의 환자 중 종양 평가가 완료된 39명의 환자에서 완전관해(자궁경부암), 부분관해(요로상피암) 그리고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1% 내외인 것으로 알려진 MSS 대장암 환자에서 -38.3% 표적 종양 감소 결과를 획득했다.

이번 연구의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이자 전세계 폐암 권위자인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는 “초기 임상시험은 기존 치료를 모두 실패한 환자들을 모집하다 보니 단독 요법만으로 객관적 반응(Objective response)을 보이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단독 요법만으로 완전관해에 이르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이 같은 완전관해, 부분관해에 이른 사례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객관적 반응 사례뿐 아니라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1% 내외인 것으로 알려진 MSS 대장암 환자에서 표적 종양의 감소를 확인해 확실한 단독요법 항암 활성을 확인했다”며 “병용을 위해 단독요법의 효능에 주목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트렌드에도 부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면역항암제 분야의 화두는 단독 요법 항암 활성으로, 에파카도스테트(IDO-1 저해제, InCyte)와 벰페그알데스류킨(페길화 IL-2, BMS)과 같은 굵직한 면역항암제들의 병용요법 3상의 실패 요인이 단독 요법 항암 활성의 부재로 지목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단독 요법 CR, PR 데이터는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GI-101과 키트루다 병용 임상에서도 면역항암제 내성 종양에서 객관적 반응을 보이는 등 의미 있는 데이터들을 도출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 하반기 유럽종양학회(ESMO)서 GI-101의 단독/병용요법 결과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추가 기술이전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임상 단계에서 2건, 2조 3,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향후 5년 내 5건 이상의 추가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겠다는 것이다. 특허를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사 발굴과 추가 기술수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계속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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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amin 2023-03-31 1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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