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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 CES 2023서 뇌전증 환자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선보여
SK바이오팜, 美 CES 2023서 뇌전증 환자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선보여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1.0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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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환자 위한 발작 감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5종과 관련 생태계 소개
‘제로 글래스’와 ‘제로 와이어드’는 국내 제약사 최초 ‘CES 2023’ 혁신상 받아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전시된 SK바이오팜 부스 전경 모습(사진=SK바이오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전시된 SK바이오팜 부스 전경 모습(사진=SK바이오팜)

[바이오타임즈] SK바이오팜이 5일(현지 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뇌전증 환자를 위한 발작 감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5종과 관련 생태계를 선보인다.

SK바이오팜은 이번 CES에서 ‘제로 글래스TM(Zero GlassesTM)’와 ‘제로 와이어드TM(Zero WiredTM)’, 그리고 ‘제로 헤드밴드TM’, ‘제로 이어버드TM’, ‘제로 헤드셋TM’ 등 총 5종의 뇌전증 전용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 글래스’와 ‘제로 와이어드’는 국내 제약사 최초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이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제로 앱TM’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환자에게 데이터 기반 발작의 실시간 모니터링, 감지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톱 수준의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뇌전증 환자의 발작 완전 소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TM)’는 ▲환자의 뇌파·심전도·움직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작 발생을 감지하는 AI(인공지능) 모델 ▲환자에게 발작 감지 알림을 제공 및 이력을 기록·분석하여 질환 관리를 돕는 모바일 앱에 대한 개발을 포함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넘어 ADHD, 우울증, 조현병, 알츠하이머 등 신경계 전반 및 항암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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