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00 (목)
SK바이오팜, 국내 제약사 최초 美 CES 2023 혁신상 수상
SK바이오팜, 국내 제약사 최초 美 CES 2023 혁신상 수상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11.1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CES 2023 혁신상 받아
제로 글래스·제로 와이어드, 복합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앱은 뇌전증 발작 탐지 및 예측 의료기기로 개발할 예정

 

[바이오타임즈]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이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글래스TM(Zero GlassesTM)’와 ‘제로 와이어드TM(Zero WiredTM)’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CES 2023 혁신상(CES® 2023 Innovation Awards)을 받았다.

CES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기술 박람회로, 개최에 앞서 혁신상 대상자를 발표했다. CES 혁신상은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갖춘 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으로, SK바이오팜은 뛰어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제로 와이어드(사진=SK바이오팜)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유선형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사진=SK바이오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디자인을 적용한 ‘제로 글래스’와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유선형 디바이스인 ‘제로 와이어드’는 뇌파, 심전도, 움직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두 제품 모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인 ‘제로 앱TM(Zero AppTM)’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체신호 기록 및 전송이 가능하여 임상 연구진과 같은 전문 의료진은 물론, 환자 개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앱’은 임상 검증을 통해 뇌전증 발작 탐지 및 예측 의료기기로 개발될 예정이다.

‘제로(Zero)’는 뇌전증 발작 탐지 및 예측을 위한 SK바이오팜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발작 완전 소실(Zero Seizure)’을 이루고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 등의 명칭에 공통으로 ‘제로(Zero)’라는 단어를 넣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CES 2023에 참가해 디바이스들을 선보이고 현장 시연하면서 관람객들이 경험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