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5:00 (목)
SK바이오팜,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로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
SK바이오팜,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로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12.14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뇌전증 ‘발작완전소실’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TM)’ 본격 가동
ADHD, 우울증, 조현병, 알츠하이머, 항암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 가속화
SK바이오팜 황선관 부사장(R&D 혁신본부장)(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황선관 부사장(R&D 혁신본부장)(사진=SK바이오팜)

[바이오타임즈] SK바이오팜이 2023년 1월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을 앞두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로드맵과 비전을 소개하는 사전설명회를 14일 개최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환자에게 데이터 기반 발작의 실시간 모니터링, 감지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톱 수준의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뇌전증 환자의 발작 완전 소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TM)’는 ▲환자의 뇌파·심전도·움직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작 발생을 감지하는 AI(인공지능) 모델 ▲환자에게 발작 감지 알림을 제공 및 이력을 기록·분석하여 질환 관리를 돕는 모바일 앱에 대한 개발을 포함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넘어 ADHD, 우울증, 조현병, 알츠하이머 등 신경계 전반 및 항암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CES에서 ‘제로 글래스TM(Zero GlassesTM)’와 ‘제로 와이어드TM(Zero WiredTM)’, 그리고 ‘제로 헤드밴드TM’, ‘제로 이어버드TM’, ‘제로 헤드셋TM’ 등 총 5종의 뇌전증 전용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 글래스’와 ‘제로 와이어드’는 국내 제약사 최초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제로 앱TM’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SK바이오팜 황선관 부사장(R&D 혁신본부장)은 “SK바이오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인 프로젝트 제로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 신약 개발은 물론,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에 멈추지 않고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