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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 개발 박차 위해 전문가 2인 영입
네오이뮨텍,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 개발 박차 위해 전문가 2인 영입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7.2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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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학교 의과대학 베니 첸 박사와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박사 영입
ARS 치료제 및 T 세포 연구 개발 관련…NT-I7의 효능 입증 강화

[바이오타임즈]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이 NT-I7의 급성 방사선 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에 새로운 멤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5명의 SAB 멤버는 라피 아흐메드 박사(Rafi Ahmed, Ph.d.), 키이스 왓슨 박사(Keith Watson, Ph.D.), 리차드 김 박사(Richard Kim, M.D.), 강현석 박사(M.D.), 채영광 박사(M.D.)이다. 회사는 여기에 2명의 멤버를 추가해 총 7인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네오이뮨텍은 새로운 멤버로 베니 첸 박사(Benny J. Chen, Ph.D.)와 박수형 박사(Ph.D.)를 영입한다.

베니 첸 박사(Benny J. Chen)는 듀크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듀크 암 협회(Duke Cancer Institute), 듀크 재생 센터(Duke Regeneration Center) 및 듀크 피츠패트릭 협회(Duke Fitzpatrick Institute for Photonics)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베니 첸 박사는 최근 네오이뮨텍이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와 체결한 ARS 치료제 개발 계약에 가교가 되는 비임상 연구 1건을 네오이뮨텍과 진행 완료했고, 1건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번 과학자문위원의 합류로 네오이뮨텍의 ARS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수형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KAIST 전염병대비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근, 박수형 박사는 다양한 기억 T 세포 아형의 면역병리 기전과 종양-침투 T 세포 및 조절 T 세포의 면역항암 작용 기존 등을 새롭게 규명한 연구 결과를 Nature Immunology, Clinical Cancer Research 등의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박수형 박사는 앞으로 네오이뮨텍의 T 세포 증폭 작용 및 신규 면역 항암 전략 개발에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해 NT-I7 작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탄탄하게 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NT-I7은 암세포 및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물질로 현재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암을 포함해 고형암, 혈액암, 뇌암 등 다양한 적응증 대상 임상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화학/방사선 치료로 인해 파괴된 T 세포를 증폭시켜 환자의 생존율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양세환 박사는 “베니 첸 박사와 박수형 박사가 네오이뮨텍 과학 자문위원회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과학 자문 보강을 통해서 ARS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진행되는 미국 정부 기관과의 협의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해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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