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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테카바이오, 연이은 호재로 급등
[특징주] 신테카바이오, 연이은 호재로 급등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6.23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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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구로슈퍼컴센터(사진=신테카바이오)
신테카바이오 구로슈퍼컴센터(사진=신테카바이오)

[바이오타임즈] AI 신약 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의 주가가 연이은 호재로 급등했다.

신테카바이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06%(1,440원) 오른 1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등 국내 AI 의료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띠는 가운데, 신테카바이오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테카바이오의 첫 번째 호재로는 미국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확장에 나선 것이다. 회사는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타겟헬스(Target Health)와 신약 개발 임상 및 글로벌 사업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타겟헬스는 전 화이자 임원인 줄스 미첼(Jules T. Mitchel) 박사가 미국 뉴욕에 설립한 CRO다. 신테카바이오는 현지 시장 영업활동 등을 위해 2021년 11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타겟헬스와 신테카바이오는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 클라우드 솔루션 ‘STB 클라우드’와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 등을 미국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STB 클라우드는 신테카바이오의 자체 개발 신약 개발 클라우드로, 기존 신약 개발 과정을 단순화·자동화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는 10억 개의 화합물로부터 유효물질 후보군을 4주 만에 제공할 수 있다.

신테카바이오의 두 번째 호재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수요기업들과 협약을 완료한 것이다.

신테카바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AI 가공 부문의 공급 기업으로서, 절차에 따라 선정 및 매칭된 수요기업들과 협약을 완료했으며 ‘AI 합성신약-단백질 상호작용 데이터 분석 서비스(딥매처-히트, DeepMatcher®-HIT)’를 제공한다.

회사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일정에 따라 수요기업의 연구 내용, 타깃 등을 고려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결합 여부를 예측하는 등 최종 결과물을 도출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 올해를 상업화의 원년으로 보고 있으며,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들과의 서비스 계약 및 자체 파이프라인을 통한 기술수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자신한다.

회사는 2019년 상장 후 3년간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매출이 없어, 기술 상장기업 특례상장 유지 조건(2025년까지 연 매출 30억 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월 8일 상장 후 3년간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매출이 없는 이유와 합성 랩을 갖추고 임상 진입을 시도하는 타사와 움직임이 다른 이유, 공동연구 프로젝트 중단 이유 등을 담은 입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세계 최초의 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STB CLOUD’를 중심으로 올해를 매출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BIO EU, BIO USA, BIO JAPAN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한 비즈니스 미팅을 지속할 예정이며, 현 추세를 고려하면 기술 상장 기업 특례상장 유지조건(2025년까지 연 매출 30억 원)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AI Hit-discovery, NEO-ARS 및 아직 대외에 공개되지 않은 Auto-Lead-Opt, Tox/ADME, AI 기반 항체신약, 그리고 요즘 각광 받는 GPT를 포함, AI-신약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이 되는 다양한 시도 등을 하는 등 신약 개발 전주기 인실리코(in sillico,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가상환경에서 하는 바이오·화학 실험법) AI 신약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대전 둔곡지구에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5월부터 자체 AI슈퍼컴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현재 구로슈퍼컴센터에 위치한 3,000여 대 규모의 GPU 및 CPU 슈퍼컴퓨팅 장비를 글로벌 수준인 1만 대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국내 신약 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슈퍼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슈퍼컴 인프라 구축은 파이프라인 개발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다양한 적응증 기반의 CDMO(위탁개발생산) 개념의 원스톱 서비스를 수주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표적 발굴-유효물질 발굴-선도물질 최적화-독성-비임상’ 전체 프로세스를 대행하는 ‘초기 단계(Early stage) AI 신약 개발 CDMO’ 역할까지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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