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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옵투스제약, 눈병 동반한 코로나 변이 국내 유입으로 급등
[특징주] 옵투스제약, 눈병 동반한 코로나 변이 국내 유입으로 급등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4.2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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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투스제약 오송공장(사진=옵투스제약)
옵투스제약 오송공장(사진=옵투스제약)

[바이오타임즈] 눈병 증상을 동반하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과용 의약품 기업 옵투스제약(131030)의 주가가 급등했다.

옵투스제약은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42%(1,050원) 오른 6,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인 ‘XBB.1.16’ 변이가 국내에도 유입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16 변이가 지난달 9일 국내에서 처음 검출됐고, 26일 기준으로는 152건이 확인됐다.

XBB.1.16 변이의 특징으로는 일반적인 코로나19 증상 외에 결막염이나 안구충혈 등 눈병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인데,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은 눈가가 끈적이는 등 해당 증상이 더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XBB.1.16의 전파력은 XBB.1.5에 비해 1.17~1.27배 강해 면역 회피 특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미국 등에서 증가세를 보여 우리나라도 증가세가 우려되면서 국내 최대 수준의 안과용 점안제 생산능력을 보유한 옵투스제약이 주목받고 있다.

옵투스제약은 2002년 9월 의약품 제조 및 도매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되어 2013년 11월 ‘하이제1호기업인수목적’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변경상장됐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일회용 점안제를 생산했고, 무방부제 점안제 ‘티어링프리점안액’ 등을 비롯해 하메론점안액 등 다양한 수탁제품까지 국내 일회용 점안제 시장에서 선도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4라인 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약 4억 7,000만 관 규모의 인프라로 국내 최대 수준의 안과용 점안제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DHP KOREA 제약에서 옵투스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기존 안구 점안제 중심 사업에서 토털 아이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전방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독일 샌더스트로스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전략적 협업을 위해 중국 Zhaoke Ophthalmology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옵투스제약은 국내시장에서 안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에 자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했다. 옵투스제약과 MOU를 체결한 중국 Zhaoke Ophthalmology는 2021년 4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안과 제약 회사이다.

아울러 토탈아이케어 브랜드 ‘오에엔(OUE&)’을 런칭했다. 오에엔은 ‘Open Ur Eyes’를 줄인 말로, 점안제 브랜드 오에수(OUESOO),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에핏(OUEFIT), 화장품 브랜드 오에랩(OUELAB)을 보유하고 있다.

오에엔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와 떨어질 수 없는 디지털 세대를 위해 종합적으로 디지털 눈 노화를 관리하는 것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았으며, 점안제, 건기식, 화장품 등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옵투스제약의 최대 주주는 삼천당제약으로, 39.36%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북미, 유럽의 파트너사들과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24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대비 동등성을 확보했다고 임상 결과를 공시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캐나다 보건부와 SCD411 허가 신청을 위한 Pre-Submission(신청 전 사전 미팅) 미팅 일자를 확정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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