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1 07:45 (화)
차바이오텍, 2022년 상반기 매출 3,997억...사상 최대 실현
차바이오텍, 2022년 상반기 매출 3,997억...사상 최대 실현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8.16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영향에도 연결기준 매출 3,997억 원으로 전년 비 15% 성장
CDMO 시설 투자와 임상 가속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글로벌 CDMO 사업 적극 추진하고 및 세포치료제 조기 상용화에 집중할 것
차바이오텍 본사가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사진=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 본사가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사진=차바이오텍)

[바이오타임즈]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 085660)이 2022년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차바이오텍의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3,478억 원 대비 15% 성장했다. 이는 2021년 하반기에 달성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인 3,797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호주 등의 해외사업과 국내 사업이 모두 견실하게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7억 원과 7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양호하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DMO(위탁개발생산) 시설 투자와 파이프라인 임상 가속화에 따른 R&D 비용이 증가했고, 미국·호주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인한 방역 비용 증가가 원인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193억 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 원과 30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임상 가속화에 따른 R&D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음에도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증가하지 않았다. 당기순손실은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지분관련 파생상품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의 평가손실’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각 사업 부문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인 ‘CGB(Cell Gene Biobank)’ 신축 공사를 시작했고,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을 미국 텍사스에 준공했다. 지난 7월에는 업계 관계자와 기관투자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Cell & Gene Day’를 개최했다.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생산, 임상, 규제 등에 대한 선진 정보를 공유하고,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아울러 R&D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에 대한 임상 2a상 대상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 임상 1상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CBT1010의 임상 2상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전 세계적인 불안정한 시장 환경에서도 국내외 사업 부문의 견실한 매출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창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임상 가속화와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CDMO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