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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헬스케어,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 FSWA 인수
차헬스케어,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 FSWA 인수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6.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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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로 기존 동부지역 넘어 서부지역도 진출, 호주 전역에 18개 난임센터 보유
호주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지역으로 의료네트워크 확장할 계획
차헬스케어 호주 난임센터 현황(사진=차헬스케어)
차헬스케어 호주 난임센터 현황(사진=차헬스케어)

[바이오타임즈] 차바이오텍(085660)의 계열사 차헬스케어(대표 조성수)가 2018년부터 차헬스케어가 인수하여 운영 중인 난임센터 시티 퍼틸리티(City Fertility)를 통해 호주 서부의 최대 난임센터인 FSWA(Fertility Specialists of Western Australia)의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

FSWA는 2006년도에 설립된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로,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주도(州都)이자 호주에서 넷째로 큰 도시인 퍼스(Perth)에 2개의 난임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FSWA는 연 1,200회 이상의 시험관아기시술(IVF: In-Vitro Fertilization)을 하고 있는데, 이는 퍼스 전체 시험관아기시술의 30%에 달하는 수치다.

차헬스케어는 2018년 7개의 난임센터를 보유한 시티 퍼틸리티를 인수해 호주 난임 치료 시장에 진출했다. 난임 치료가 필요한 25~49세 인구 비중이 높은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동부지역 중심으로 난임센터를 16개까지 확장했다. 이번 FSWA 인수로 기존 동부지역을 넘어 서부지역도 진출해 호주 전역에 18개 난임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호주도 여성의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을 겪는 부부가 증가하는 추세다. 호주 가임기 부부 9쌍 중 1쌍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2019년 전체 출생아 30만 5,832명 중 약 4.9%가 시험관아기시술로 태어났다. 호주 정부는 출산율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 치료 시 메디케어 프로그램(Medicare Program)을 통해 난임 치료를 지원하고 있어 호주의 난임 치료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헬스케어는 난임·생식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차병원의 의료진과 연구진을 호주 현지에 파견했고, 앞선 난임 치료 기술력과 시스템을 적용해 호주 난임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1년 기준 약 7천 건의 IVF 시술을 완료했고, 2026년까지 연 1만 건 이상의 시험관아기시술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수 대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호주 의료시장에 진출한 이후 시설을 인수·확장하면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호주를 교두보로 삼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의료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헬스케어는 국내 유일의 해외병원 개발 투자 기업이다. 차바이오텍의 계열사로 2013년 설립됐다. 한국 의료 수출 1호인 미국 할리우드 차병원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7개국 81개 기관 의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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