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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바이오 유럽’서 난소암 치료제 후속 판권 논의
카나리아바이오, ‘바이오 유럽’서 난소암 치료제 후속 판권 논의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11.03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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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판권계약 논의 진행
글로벌 임상 3상 코호트2의 최종결과에 따라 FDA 승인 이전에 판매 시작 계획

[바이오타임즈]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이달 6일부터 8일 (현지 시각)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3’에 참가해 30여 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의 판권계약 논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 MENA) 지역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총 7개국 내 오레고보맙 독점적 판매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나한익 대표는 “내년 1분기에는 글로벌 임상 3상 코호트2의 최종결과 분석을 할 것이다.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FDA 승인 이전에 Early Access Program을 통해 오레고보맙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파트너 선정이 선행돼야 한다. 직접 유통할 미국 시장 이외의 지역에서 최대한 빨리 판권계약을 진행하려 한다”며 이번 행사의 참여 목적을 밝혔다.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은 임상 2상에서 무진행 생존 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생존 기간(OS)의 위험비(Hazard Ratio)는 0.35로 PFS의 위험비 0.46보다 월등했다.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100% 종속회사 카나리아바이오(구. MHC&C)를 통해 난소암치료제 오레고보맙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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