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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셀트리온 혈액암약 트룩시마, 올 4분기 미국 판매"
테바 "셀트리온 혈액암약 트룩시마, 올 4분기 미국 판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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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트룩시마 출시 뒤 허쥬마 시판"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4박 5일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전시부스관 내 '테바 바이오시밀러 부스'. © 뉴스1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4박 5일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전시부스관 내 '테바 바이오시밀러 부스'. © 뉴스1

다국적제약사 테바가 셀트리온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복제약) '트룩시마'에 대해 올 4분기 미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룩시마'는 기존 오리지널이 차지하는 5조원 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바이오시밀러가 된다.

1일(현지시간) 테바 관계자는 지난 5월 31일부터 4박 5일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전시부스관에서 <뉴스1>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테바 관계자는 "트룩시마를 올 4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허쥬마는 내년 시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테바는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와 유방암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에 대한 북미지역 판권을 갖고 있다. 각각 지난해 11월과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아 출시 준비를 해왔다. 셀트리온은 앞서 두 제품의 오리지널 약들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 로슈측과 아직 만료되지 않은 이들 약제의 특허문제를 합의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시점이 더욱 구체화된 것이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약은 미국 바이오기업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리툭산'(다른 상품명 맙테라)이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약 '허셉틴'도 같은 기업이 개발·판매하고 있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정부의 약값 인하 정책이 추진되면서 앞으로 미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그 혜택을 받는 구조로 더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정부가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동참했다. 

한편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이미 출시된 유럽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각각 기존 유럽 오리지널시장을 36%, 10%씩 대체했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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