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9:40 (토)
[특징주] 한스바이오메드, 리프팅실 태국 허가 추가 획득으로 강세
[특징주] 한스바이오메드, 리프팅실 태국 허가 추가 획득으로 강세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2.29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인체조직 의료기기 전문기업 한스바이오메드(04252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59%(1,940원) 상승한 1만 4,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같은 한스바이오메드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리프팅실 ‘민트리프트’의 주력제품 3종이 추가로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의 허가를 획득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분기 흑자전환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안면조직 고정용 실 민트리프트는 얼굴 주름 개선을 목적을 가지는 의료기기로써 국내 식약처(MFDS), 미국 식약처(FDA)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허가받았으며, 360도로 분포된 3D 입체 돌기와 특허받은 프레스 몰딩 기법으로 제조하여 우수한 인장력과 고정력이 특징이며, 얼굴 주름 개선에 있어 실제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제품이다.

민트리프트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등 총 17개국에서 ‘안면조직고정용’으로 허가받아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회사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26기 1분기 실적을 발표에 따르면 전자공시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203억 6,000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8억 4,000만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의 매출을 견인하는 주력제품은 미용의료기기인 안면조직고정용 리프팅실 ‘민트리프트(MINT Lift)’와 동종피부이식재 ‘벨라셀 에이치디(BellaCell HD)’이다.

‘벨라셀 에이치디’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한 3차원 구조의 무세포 동종 진피 제품으로 유방암 등으로 피부가 결손된 부위, 인대 및 피부조직 재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IR협의회 박선영 연구원은 민트리프트의 꾸준한 성장 및 해외 진출 확대, 피부 이식재의 고속 성장, 치과용 동종골 이식재 수출 확대, 합자 법인 레보스의 시장성, 벨라젤 재출시를 한스바이오메이드의 투자 포인트로 꼽은 바 있다.

한편 한스바이오메드는 1999년 설립되어 인체 이식용 피부와 뼈 이식재 및 실리콘 제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9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5년에는 한국식품의약안전처으로부터 국내 1호 조직은행 설립 허가를 획득했다.

1999년까지 수입에 의존했던 인체 동종 피부를 KAIST와의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최초의 무세포 진피조직인 슈어덤을 생산한다.

연결 대상 종속법인으로 의료 용품 관련 국내 및 해외법인 11개 사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