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그룹 및 DXVX 헬스케어 4.0 중국 보건의료시장에서 이미 상업화 중
[바이오타임즈]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한미약품그룹 코리(COREE)와 기획 준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비대면 진료 서비스’ 기술에 대한 독점 권리 추진을 통한 한국 시장 런칭을 앞두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코리그룹을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의 필수 항목인 진단, 진료 요청사항, 투약 효능을 통한 처방, 예후 관측 임상 진단 기법 등 다양한 기술을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허 관련 기술은 상담자의 편의를 고려한 의약품 및 의료 정보, 의약품 매칭 서비스에 적용되는 기술로 향후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라이선스 인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원격진료를 위한 핵심 기반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 ▲의료데이터 기반 진료 지원 기술 및 다양한 확장 기술 등이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질환에 따른 처방을 지원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 중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국내 응급의료 취약지와 취약 시간대의 환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만성질환 재진 처방’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감염병’ 등의 국민 복지 분야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현재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를 헬스케어 4.0 원년으로 선언하고,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사업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거점 병원들과 비대면 진료 및 자문 상담 제휴를 진행하고, 환자들의 의료데이터 및 의약품 매칭을 위해 약국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코리그룹을 통해 중국 재외 국민 대상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정부의 데이터 활용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여,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의료 데이터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리그룹 헬스케어 4.0은 기초 보건 의료체계가 지역적으로 광범위하고 발전 단계에 있는 중국 상황을 고려해 코리그룹 중국 자회사 및 디엑스앤브이엑스 차이나를 통해 지난해부터 디지털GSP(Smart Clinics Support System, SCSS)사업과 AI처방(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사업으로 상업화해 활성화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에 이미 국민과 의료진 모두 비대면 진료의 효율성을 경험함으로써 시장 여건과 의료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고 판단된다”며 “정부의 제도화 계획에 맞춰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핵심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개발,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