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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안발셀’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에 선정
큐로셀, ‘안발셀’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에 선정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2.14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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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 환경을 극복하는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예후가 좋지 않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에서 치료 효과 향상
2024년 하반기 신약 허가 신청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큐로셀 대전 본사 외관 이미지(사진=큐로셀)
큐로셀 대전 본사 외관 이미지(사진=큐로셀)

[바이오타임즈]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10대 우수과제에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발셀은 지난 2021년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재발성,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환자 대상 치료제 후보로 선정된 약물로, 2024년까지 허가를 위한 최종 단계인 유효성 확인을 위한 임상 2상 시험 연구개발비로 52억 원을 지원받았다.

안발셀은 큐로셀의 OVIS™ 기술이 적용되어 두 종류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과 TIGIT의 발현이 현저하게 낮아진 차세대 CAR-T 치료제이다. 큐로셀의 차세대 기술은 CAR-T 세포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면역관문 수용체의 발현을 억제한다. 해당 기술로 예후가 좋지 않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에서 CAR-T 치료제의 치료성적을 크게 향상시켰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이번 안발셀의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로 선정된 것은 그 기술력을 인증받은 결과”라며, “국내 최초로 시작한 CAR-T 치료제 임상을 단기간에 모두 마무리한 데 이어 2024년 하반기 신약 허가 신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발셀은 지난 10월 임상 2상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친 후 내년 상반기에 임상 데이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 허가가 예상되는 2025년부터 국내 유일의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 시설을 갖춘 CAR-T 전용 GMP 공장에서 상업용 제품 공급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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