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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대한임상약리학회, 임상시험 전문가 역할 확대 위한 워크숍 성료
국가신약개발사업단-대한임상약리학회, 임상시험 전문가 역할 확대 위한 워크숍 성료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1.30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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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임상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임상약리학자들의 중요성 강조하며 다방면 협력 약속
초기 임상시험에서의 전문가 역할 및 참여 확대 논의
(사진=)
‘2024 KDDF-KSCPT 신약개발 전문가 협력 워크숍’ 단체 기념사진(사진=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바이오타임즈]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과 대한임상약리학회(회장 장인진)는 1월 29일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4 KDDF-KSCPT 신약개발 전문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상약리학 전문가 역할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의 임상약리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초기 임상시험에서의 전문가 역할 및 참여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업단 묵현상 단장과 대한임상약리학회 장인진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 1상 임상시험에서 승인 신청에 이르기까지 임상시험의 종합 성공률이 다소 낮은 수치로 기록되면서 초기임상 디자인, 약동학, 용량 결정 등 임상 전문가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성공 신약의 중요한 요소로 비임상-임상 중개연구, 초기 임상시험 설계와 수행 등을 꼽았다.

이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약 개발 기업들이 개발 초기부터 임상약리학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논의도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앞으로 사업단은 지원하는 과제들이 임상약리학의 전문가로부터 치료 기술의 중개 임상 연구 등 효과적인 신약 개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문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신약 개발 전 주기에 있어 임상약리학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면 더 효율적인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성공적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능률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 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대한임상약리학회는 그동안 다양한 학회 활동과 자문 활동을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수행했으며, 향후 이를 더 확대하고 전문화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관련 전문인력양성과 기업 및 연구자 대상 워크숍 등을 통해 우리 나라가 신약 개발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활동 중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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