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및 비임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 사업을 영위하는 코아스템켐온은 베트남 VINA MEKIONG사와 국내 영장류(게잡이원숭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아스템켐온(주)은 식약처로부터 실험동물공급 등록을 마쳤다.

코아스템켐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실험용 원숭이는 국내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가격 상승 또한 높은 상황이다. 회사는 이번 독점계약으로 국내 바이오 업계에 수급을 활성화해 다양한 연구 분야에 기여하고, 회사의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아스템켐온은 앞서 영장류 실험과 관련해 태국 출라롱콘대학에 속해 있는 국가 영장류센터와도 협약을 맺고 있어 영장류를 이용한 비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국내외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보유했다는 설명이다.

코아스템켐온은 작년 12월 합병 이후, 줄기세포 치료제 공급을 위한 오송 내 첨단 바이오 의약품 센터를 진행 중이며, 이번 영장류 독점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바이오 헬스기업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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