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최대 주주로 있는 수액제 전문 자회사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전문의약품 수출로 사업 확장해 나갈 것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전문의약품 수출로 사업 확장해 나갈 것
[바이오타임즈] 주식회사 오상헬스케어가 주식회사 와이즈메디와 협력해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와이즈메디는 유한양행이 최대 주주로 있는 수액제 전문 자회사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와이즈메디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190만 주를 약 102억 원에 인수하며, 이를 통해 지분 12.69%를 확보할 예정이다.
와이즈메디는 신공장 건설 자금 조달과 증설 물량에 대한 판로 다각화가 필요했고,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신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측의 협력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투자로 27년간 체외 진단사업을 영위하며 해외에 구축한 영업망을 활용해 전문의약품 수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5월 말 유한양행과 포괄적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호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하여 계속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사업 협력을 위해 상호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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