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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다양한 암종 타깃 ‘ROR1 항체’ 韓과 日서 특허 등록 완료
에이비엘바이오, 다양한 암종 타깃 ‘ROR1 항체’ 韓과 日서 특허 등록 완료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7.0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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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년까지 항-ROR1 단독항체 및 그 용도에 대한 한국 및 일본 내 권리 보장
고형암,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할 수 있어 ADC 등 다양한 연구 개발 활발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타임즈]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고형암 및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ROR1을 억제하는 항-ROR1 항체 및 그 용도에 대한 특허등록을 한국 및 일본에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 권리는 2039년까지 보장된다. 그 외에도 미국, 중국, 유럽 등 다수의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ROR1은 고형암부터 혈액암까지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암종을 타깃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도 ROR1 항체에 대한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ROR1을 타깃으로 하는 ROR1 ADC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대규모 인수가 이루어진 바 있다. 머크(Merck)의 벨로스바이오(VelosBio) 인수(총인수 규모 27.5억 달러)와 베링거인겔하임(Boheringer Ingelheim)의 엔비이테라퓨틱스(NBE therapeutics) 인수(총인수 규모 11.8억 유로)가 대표적이다.

두 건의 대규모 인수로 ROR1을 타깃하는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부각함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와 레고켐바이오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씨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한 ROR1 ADC 파이프라인 ABL202(CS5001, LCB71) 또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BL202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우수한 ROR1 항체에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원천기술인 혈중안정적 링커와 Pro PBD라는 세포독성 항암 화학 약물(Cytotoxic Chemo Payload)을 접합해 다른 ROR1 ADC와 효능과 안전성에서 차별점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3월 런던에서 개최된 ADC 런던(World ADC London)에서 씨스톤이 발표한 비임상 데이터를 통해 경쟁사의 ADC 벤치마크 대비 적은 용량으로 우월한 종양 억제 효능을 나타냄을 확인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ROR1 항체가 적용된 ADC 파이프라인 ABL202의 미국, 중국 및 호주 임상이 순항 중이고, ADC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의 신규 ADC 파이프라인 확보 및 관련 특허 등록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우수한 항체 기술을 바탕으로 이중항체 ADC 등 차세대 ADC 개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고형암과 혈액암 모두에서 발현되는 ROR1 타깃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고, 그중에서도 에이비엘바이오의 ROR1은 비임상 데이터에서 우수한 항체 효능을 확인했다”며 “현재 한국과 일본 외에도 ROR1 타깃에 대한 다양한 국가에서의 특허 등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ADC 등 신규 파이프라인들의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힘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등 6개 이상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에서 14개 이상의 글로벌 임상이 단독 또는 파트너사 등이 진행 중이며, ABL103(B7-H4x4-1BB),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도 단독 또는 파트너사 등이 임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또한, ABL102(ROR1x4-1BB), ABL602(CLL1xCD3)를 비롯한 다수의 비임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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