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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론자와 이중항체 개발 및 생산 협력 협약 체결
에이비엘바이오, 론자와 이중항체 개발 및 생산 협력 협약 체결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4.05 1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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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단계부터 IND까지 론자의 통합 End-to-End Solution 활용
올해 3월부터 론자의 영국 슬라우 개발시설에서 프로그램 시작
에이비엘바이오, 정상급 CDMO 기업 론자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톱티어로 거듭날 것

[바이오타임즈]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제약, 바이오, 건강 산업의 글로벌 개발 및 생산 회사인 론자(Lonza)와 이중항체 개발 및 생산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론자와 에이비엘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새로운 이중항체 신약후보물질 개발 및 생산에 협력하게 된다.

협력의 일환으로 론자는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의 DNA 단계부터 IND 신청까지의 과정에 End-to-End 솔루션을 비롯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 가속화, 강력하고 확장성 있는 생산 프로세스 개발 등을 지원하는 DNA-to-IND 프로그램을 활용해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3월부터 영국 슬라우에 있는 론자의 바이오로직스 부지에서 시작된다. 이중 혹은 여타 발현이 어려운 단백질의 발현에 적합한 고효율 트랜스포손(Transposon) 기반 유전자 통합 기술인 GS PiggyBac® 등이 포함된 론자의 GS Xceed® 발현 시스템이 사용될 예정이다.

론자 포유동물 제약바이오 서비스(Mammalian Biopharmaceutical Services) 분야의 글로벌 총괄 책임자 제니퍼 캐논(Jennifer Cannon)은 “바이오 신약 제제 파이프라인이 더욱 복잡한 단백질 형태로 진화해감에 따라, 이중 혹은 다중 특이분자는 론자의 포트폴리오에서 더욱 큰 부분을 차지해가고 있다. 우리 팀은 해당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광범위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으며, 파트너사들이 IND까지 나아가는 여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파이프라인들이 상용화까지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 항체 후보들이 환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협력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정상급 CDMO 기업 론자와의 이번 협업은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또 한 번의 약진을 위한 행보”라며 “론자의 CDMO 서비스가 이중항체에만 국한되지 않듯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ADC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들의 다변화를 이룩하여 성장의 폭을 넓히고 항체 분야를 선도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등 6개 이상 파이프라인들이 미국, 중국 및 한국에서 글로벌 임상 진행 중이며, ABL103(B7-H4x4-1BB),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도 임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또한, ABL603(Claudin18.2xCD3), ABL602(CLL1xCD3)를 비롯한 수많은 비임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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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amin 2023-04-05 1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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