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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무세포 대체 진피 ADM 국내 판매 인허가 획득
티앤알바이오팹, 무세포 대체 진피 ADM 국내 판매 인허가 획득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4.04 10: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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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재생을 위한 스캐폴드나 조직공학 제제의 주원료 등으로 활용
동물 유래 피부 사용으로 원료 수급 자유롭고, 자체 생산으로 가격경쟁력 높아
2~3년 내 국내 ADM 연 매출 100억 원 달성 전망
티앤알바이오팹 ADM 제품 ReproDermPlus(사진=티앤알바이오팹)
티앤알바이오팹 ADM 제품 ReproDermPlus(사진=티앤알바이오팹)

[바이오타임즈]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대표 윤원수)은 자체 개발한 무세포 대체 진피 ADM 제품(제품명: ReproDermPlus)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인허가를 획득했다.

ADM(Acellular Dermal Matrix)은 무세포 대체 진피로, 세포를 포함하지 않은 인공피부로 설명할 수 있다.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으며, 조직 재생을 위한 스캐폴드(Scaffold, 지지체) 또는 조직공학 제제의 주원료 등으로 활용되는 일종의 조직 보충재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ADM 제품은 ▲동종 ADM의 특성과 유사한 이종 ADM으로, 실제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고 ▲생분해 기간을 조절할 수 있어 현재 시판 중인 타사 제품 대비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가교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재생된 피부가 본래 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재생되는 데 높은 효능을 보인다. 또한 ▲적응증별 맞춤형 물성 및 생분해 특성을 부여해 각 질환에 최적화된 치료 기회를 제공하며 ▲수화(Hydration)된 상태로 멸균 포장해 제품의 안전성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인체 피부를 사용하는 Allograft(동종 이식) 제품의 경우 사체의 피부 수급이나 코로나19 등 전염병 병력 문제로 인해 원료 수급 안정성이 낮지만, 티앤알바이오팹의 제품은 동물 유래 피부를 사용해 원료 수급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최근의 시장 동향 역시 동종 제품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이종(Xenograft) 제품 시장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티앤알바이오팹은 제품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티앤알바이오팹 정승교 전략기획 전무는 “ADM 제품의 연간 시장 규모는 글로벌 기준 약 9.8조 원(동종 5.6조 원, 이종 4.2조 원), 국내 기준 약 1,560억 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당사는 해당 제품을 통해 해외 매출과는 별도로 국내에서만 2~3년 안에 연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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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amin 2023-04-05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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