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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특허권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 램시마SC 특허권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11.3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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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대만 등에서 특허권 획득... 미국 및 유럽에서도 특허 등록 예상
2분기 유럽 주요 5개 국가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 10.7% 달성
연내 미국 FDA에 허가 신청 진행할 계획
램시마SC(사진=셀트리온)
램시마SC(사진=셀트리온)

[바이오타임즈] 셀트리온은 30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개발명: CT-P13 SC)의 특허 등록 완료가 구체적 성과를 나타내면서 신약 지위가 한층 강화되고 안정적인 매출 보호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인 점을 고려해 지난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램시마SC의 제형과 투여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왔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램시마SC 제형 특허는 한국, 호주, 대만 등의 국가에 등록돼 특허권을 획득했으며, 이들 국가에선 판매 허가까지 획득해 안정된 시장 진입을 위한 여건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셀트리온이 출원한 특허는 램시마SC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로, 제품 보호를 위한 선제적 방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특허가 등록될 경우, 특허 만료 시점까지 램시마SC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구체적 성과를 내는 글로벌 특허권 확보 작업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미국 및 유럽 국가까지도 이어져 이들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특허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미국은 FDA와의 허가 협의 단계에서 제형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신약 허가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어서 특허 등록을 통한 시장 내 제품 보호는 필수적이다.

국가별로 심사를 거쳐 특허가 등록되면 램시마SC의 제형은 2037년 6월, 투여법은 2038년 8월까지 특허권 보호를 받게 된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연내 미국 FDA에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램시마SC는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SC 제형으로 빠른 투약 효과와 제형의 편리성을 강점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독일 27%, 프랑스 16%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유럽 주요 5개 국가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 10.7%를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가 속한 TNF-α 억제제 전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88억 2,200만 달러(약 78조 원)로, 그중 미국 시장은 약 427억 8,600만 달러(약 57조 원)다. 미국 내 램시마SC의 주 타깃 시장인 염증성 장 질환(IBD) 시장 규모는 약 218억 7,200만 달러(약 29조 원)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된 램시마SC는 특허 등록을 통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램시마SC가 주요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남은 특허 등록에도 최선을 다해 안정적 매출 보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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