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DNA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 대표 심정욱)는 자체 개발한 압타민C 미라클 라인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기능성화장품 등록을 마친 셀렉스(SELEX) 샴푸를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유통업체 HABIC과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넥스모스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유통업체 HABIC과의 계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UAE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셀렉스 샴푸는 코스메슈티컬의 본류인 독일 시장에서도 런칭하여 호평받았으며, 이후 EU의 여러 거래처로부터 주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넥스모스는 베트남 내에 GMP 푸드, 화장품, 부동산회사 등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BIG HOLDING과도 독점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내 1,300여 개의 편의점 및 마트, 약국 등의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셀렉스 샴푸의 주요 원료물질인 DNA 압타머(Aptamer)는 미국식품의약국인 FDA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또 중동을 비롯한 이슬람 시장 진출 시 필수인 할랄(Halal) 인증과 관련하여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에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넥스모스 심정욱 대표는 “향후에는 압타민C와 같은 신물질을 함유한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으로의 빠른 전환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현재 개발된 제품으로 미국 등 선진국과의 대형계약을 준비 중이며 거의 성사 단계에 와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모스는 출시를 앞둔 코로나 치료제를 비롯한 의약 부문과 면역강화를 위한 건강식품 부문에 이어 특허 물질인 압타민C를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본격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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