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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 서울대 의대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전임상 순항 중
넥스모스, 서울대 의대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전임상 순항 중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9.1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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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물질 압타민C와 서울대 강재승 교수 신물질 복합제재 전임상 발표
빠른 시간 내에 본 임상을 신청, 상용화 위해 속도 낼 계획

[바이오타임즈] DNA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 대표 심정욱)는 서울의대 면역학 연구실 강재승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 중인 COVID-19 치료제의 전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임상 중인 치료제는 넥스모스의 특허 물질인 압타민C(Aptamin-C)와 강재승 교수가 개발한 신물질의 복합제재다.

넥스모스는 DNA 압타머(Aptamer)를 통해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함으로써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하는 원천물질인 압타민(Aptamin)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번 전임상 결과 COVID-19 감염군의 폐렴으로의 진행과 폐의 섬유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생체 내 면역력 상승의 척도인 비장의 크기가 커졌고, 비장 내 면역세포의 개체 수가 대폭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코로나 환자의 면역력을 대폭 강화해 고연령층과 기저 질환자들의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아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실험은 비강 내 투여 방법을 활용하여 COVID-19의 주감염 경로인 코점막에서부터 면역 글로불린을 생성, COVID-19의 무증상 감염 단계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장점이 있어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스모스 심정욱 대표는 “이번 전임상 결과와 제형에 대한 추가적인 실험을 마무리해 빠른 시간 내에 본 임상을 신청, 상용화를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계절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려는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모스는 DNA 항산화 물질 ‘압타민C’(Aptamin C)가 미국 FDA로부터 GRAS를 받은 안전한 물질로 면역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COVID-19 치료제는 물론 세브란스, 성모병원 등으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아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받기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넥스모스는 압타민C를 빠른 시일 내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면역강화 건강식품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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