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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압타민’ 개발 넥스모스, 압타민랩과 합병으로 글로벌 기업 목표
세계 최초 ‘압타민’ 개발 넥스모스, 압타민랩과 합병으로 글로벌 기업 목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4.0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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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과 동시에 신약 개발, 제품개발 본격화
압타민C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알츠하이머, 파킨슨 치료제 개발 중
(사진=넥스모스)
(사진=넥스모스)

[바이오타임즈] DNA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가 최근 DNA샴푸 ‘셀렉스’(SELEX)로 유명한 화장품 전문기업인 ㈜압타민랩과 합병, 신약 개발에 나선다.

넥스모스는 비타민C의 항산화 효능을 높일 수 있는 DNA 압타머 복합체를 개발한 바이오 전문 연구기업이다. 회사는 DNA 압타머(Aptamer)를 통해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함으로써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하는 원천물질인 압타민(Aptamin)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다.

넥스모스는 현재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인 압타민C를 기반으로 서울대 면역학 연구실 강재승 교수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 럿거스의대 김윤성 교수와 경희대 김연정 교수팀과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를 위한 연구와 탁월한 성과를 지난 3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AD·PD™(Alzheimer’s & Parkinson’s Disease, 알츠하이머·파킨슨병) 2022’ 학회에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넥스모스 심정욱 신임 대표는 “합병회사는 신약 개발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각종 제품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양사 간의 합병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라며 “현재 전임상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우 압타민C 복합제로서,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효과는 물론 자가면역 강화를 통한 치료 효과를 병행하고 있어 코로나19는 물론 향후 지속해서 발현할 가능성이 있는 변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제로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및 뇌 질환 치료제의 조기 출시와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던 분야에 큰 걸음을 내디뎌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우뚝서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넥스모스는 양사 간 합병을 계기로 압타민C의 면역강화 효능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별 인정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항염 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여 아토피 크림 등 특화된 제품으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점안액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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