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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2022 바이오 기업 IR 멘토링 결선’ 성료
한국바이오협회-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2022 바이오 기업 IR 멘토링 결선’ 성료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9.22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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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계 투자역량 강화 목표
캔-테라피, 팀바이오, 케이디바이오 등 3곳 우수기업으로 선정
왼쪽부터 팀바이오 강석철 대표, 캔-테라피 신현석 대표,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황만순 회장, 케이디바이오 김연주 대표(사진=한국바이오협회)
왼쪽부터 팀바이오 강석철 대표, 캔-테라피 신현석 대표,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황만순 회장, 케이디바이오 김연주 대표(사진=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는 ‘2022 바이오기업 IR 멘토링 교육’으로 선발된 바이오·헬스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7개 사를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20일, 서울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바이오, 나노 산업 등 신산업 기술 분야 투자 활성화 목적)와 공동으로 바이오 분야 전문 심사역의 멘토링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IR 능력을 배양하고, 투자유치 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IR 멘토링 교육에 참가한 기업은 총 7곳으로 ▲케이디바이오(이취제거제 시제품 개발) ▲캔-테라피(신규합성신약을 이용한 폐암 및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팀바이오(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면역 기반 암 재발전이 조기진단 S/W) ▲사이알바이오(구강 건조증 치료제 개발) ▲앰비션핑크(블루투스 연동 근감소증 검출기) ▲우리아이오(근적외선 편광법 비침습 혈당측정기) ▲지니고(임신 후 튼살 방지를 위한 바디패치 개발) 등이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6개 기업이 IR 발표를 했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캔-테라피, 팀바이오, 케이디바이오 등 3곳이다. 우수기업에는 상금 지급 및 협회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 기회 우선 제공 등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3개월 간 멘토 심사역으로부터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계획 분석, 기업 경영 등에 대한 멘토링을 받아 결선인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했다. 기업 멘토링 및 심사에는 썬업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SJ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에이온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등 총 8개 벤처캐피털사가 참여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 “장기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및 전반적인 경제침체로 인한 악영향 속에서 바이오 기술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며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견실히 구축하기 위해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IR 멘토링 교육뿐만 아니라 ▲ 창업 초기 단계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습식 집체식 교육 ‘바이오 큐브-창업부트캠프’ ▲초기 투자(시리즈 A 투자 전) 기업 대상 투자유치 IR ‘Golden Seed Challenge’ ▲ 후속 투자(시리즈 B 이후) 기업 대상 투자유치 IR 'Smart Start'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기 그리고 상장을 준비하는 단계까지의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된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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