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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국내 민간기관 최초의 동물 이용 BSL-3 인증 획득
우정바이오, 국내 민간기관 최초의 동물 이용 BSL-3 인증 획득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9.13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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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간 감염병 연구 거점화
신약 및 백신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나 제약사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바이오타임즈] 우정바이오(215380, 대표이사 천병년)가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의 효능평가센터 내 연구시설에 대해 민간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동물 이용 생물안전 3등급(Animal BioSafety Level 3, 이하 BSL-3)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회사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BSL은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거나 실험할 수 있는 연구시설 관리기준이며, 1~4등급으로 구분된다. 높은 등급일수록 고위험성 물질 취급이 가능하며 3등급부터는 설치 및 운영에 있어 질병관리청의 허가가 필요하다. 우신클은 지난 5월 질병관리청에 BSL-3 시설의 설치·운영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국내 민간기관 최초의 동물 이용 BSL-3 시설로 인증받게 됐다.

우정바이오는 BSL-3 시설이 고 위해도의 병원체를 취급하는 시설인 만큼, 자체적인 관리·감독기관인 우정바이오 기관생물안전위원회(이하 IBC) 운영을 통해 안전 관리 또한 철저히 하고 있다. BSL-3 시설은 IBC의 승인을 취득한 과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법정 교육 및 IBC의 출입자 교육 이수 후 최종 승인을 획득한 인원만 출입이 허용된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감염병 전임상 시험 인프라는 대부분 공공 혹은 교육 기관의 내부 수요를 위해 운영되고 있었으나, 우정바이오는 BSL-3 시설을 통해 신약 및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나 제약사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감염병에 대한 민간차원의 대응 인프라를 갖추게 됐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민관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백신 자국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BSL-3를 통한 감염병 연구뿐만 아니라 무균 연구시설(Germ Free)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실험, 국내 최대규모의 최첨단 공유 동물실험실(VivaShare)을 통한 동물 실험 토털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신약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랩클라우드(LAB CLOUD)’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유망한 바이오 창업 기업을 발굴한 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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