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슈 데이터에 기반한 항암 식품 개발 협업
“암 이해, 예방, 치료 돕는 질병 예방 프로그램 확대할 것”
[바이오타임즈]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바이오타임즈] 헬스케어 기업 조윈(대표 유연정)이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와 항암 식품 개발∙지원과 ‘헬스인슈’(Health Insu) 데이터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헬스인슈는 조윈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한 건강기능식품 구독 및 보험 결합 서비스다. 조윈은 헬스인슈를 통해 암 환우의 건강 개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에 기반한 암 예방∙치료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헬스인슈는 치매, 간 질환,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관련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한다. 질병 발병 시 연계된 보험상품을 통해 진단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출시 당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창립 66주년을 맞은 한국여자의사회는 국내 여성 의사 3만 4,000여 명의 권익 증진과 국민보건건강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학술 활동, 정책 연구 과제, 국내∙외 봉사 활동, 국제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서울의대 출신 내과 전문의로, 현재 분당제생병원 임상영양내과 과장, 병원 내 영양집중지원 팀장, 바이오메디컬연구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다. 2007년부터 2년간 대한암예방학회 회장도 역임했다. 지난 40여 년간 내과 전문의이자 영양 의학 전문가로서 연구뿐만 아니라 암 환우에게 필요한 영양과 올바른 식사 방법을 전파하는 등 암 환우 치료에 공헌해 왔다.
백 회장은 “암세포는 체내에서 다양한 염증성 물질을 분비해 암 전신소모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체중∙면역력 감소와 극심한 영양 상태 저하를 유발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암의 예방과 치료를 돕는 항암 식품∙대체식 공동 개발 등 질병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윈 유연정 대표는 “조윈은 오랜 항암 치료로 체력∙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4기∙말기 암 환우의 건강 증진을 돕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동안 확보된 암 환우 건강 개선 데이터와 보험과 건강기능식품을 결합한 헬스인슈의 체계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항암 식품 개발과 암 예방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윈은 난치병과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의 삶의 질 향상과 암 예방을 위해 천연물질, 온열치료기, 건강기능식품, 항암 식품 개발과 농작물 생산∙유통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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