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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샤페론 치매치료제 임상 1상 IND 승인받아
국전약품, 샤페론 치매치료제 임상 1상 IND 승인받아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12.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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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결과 도출, 인지능력 개선까지 확인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단회 및 다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 평가
국전약품 소재기술연구소(사진=국전약품)
국전약품 소재기술연구소(사진=국전약품)

[바이오타임즈] ㈜국전약품(대표이사 홍종호, 307750)이 샤페론으로부터 기술도입(L/I)한 치매 치료 신약 뉴세린(‘NuCerin®’)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전약품은 지난 3월 샤페론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뉴세린의 기술이전(L/I) 계약을 체결, 국내 독점 권한을 갖게 되었고,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신약 합성 기술, GMP 시설 및 허가 관리 역량을 보유한 국전약품과 신약 전문 바이오 기업인 샤페론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내 임상 1상 시험은 샤폐론의 주관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 및 다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뉴세린은 경·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후보물질로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 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개시·증폭 단계에서 염증 복합체 활성화를 모두 차단해 경쟁 업체 대비 효능이 우수하다. 타사의 염증 복합체 억제 후보물질은 일부 염증 복합체만 억제 가능한 데 비해 샤페론의 후보물질은 해당 염증 복합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염증 인자까지 함께 억제한다.

특히 뉴세린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연구되고 있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IL-1β와 TNF-α 생성을 동시에 강하게 억제해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을 질환 초기단계부터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식세포 작용을 증대시켜 치매유발인자를 감소시킨다.

현재 염증 복합체 억제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는 전 세계적으로 10여 개 미만으로 소수며, 개발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노바티스, BMS, 로슈, 제넨텍 등 글로벌 제약사가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회사 측은 뉴세린의 전임상에서 다수 치료제가 타깃하고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Aβ plaque)’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으며, 뉴런의 정상화뿐만 아니라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인지능력 개선까지 확인했다고 설명한다.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충북 음성에 1만 평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완공 후 생산능력이 대폭 개선 기대돼, 케미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전약품은 미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바이오 벤처들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겠다”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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