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기업과 해외 투자사 간 지속적인 협력과 동반 성장 도모
[바이오타임즈]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재단 교육장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을 위한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업계 투자시장 위축으로 임상시험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이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및 글로벌 임상 개발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하베스트 인티그레이티드 리서치 오거나이제이션(Harvest integrated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HiRO(히로)’)과의 공동 개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중국·홍콩·싱가포르의 벤처캐피탈 6개 사와 국내 바이오기업 31개 사 관계자를 포함한 총 72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 업계 투자 현황 및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 중 국내 바이오기업 17개 사는 해외 투자유치 또는 글로벌 임상개발과 관련해 1:1 컨설팅의 기회를 가졌다. 재단은 향후 해외 투자 유치 및 1:1 컨설팅 기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 세미나가 단순한 만남에서 그치지 않고, 국내 바이오기업과 해외 투자사 간 지속적인 협력과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기업이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