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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佛 시장 진출 본격화...항균제 감수성 솔루션 ‘dRAST’ 세계 3대 암 병원 채택
퀀타매트릭스, 佛 시장 진출 본격화...항균제 감수성 솔루션 ‘dRAST’ 세계 3대 암 병원 채택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3.06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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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T, 佛 UniHA 경쟁 입찰 수주 성공 후 세계 3대 암 전문 병원 구스타브루시 이어 앙리몬도르 병원, 안시대학 병원서 잇따라 채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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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T' 채택한 [좌] 앙리 몬도르 병원, [우] 안시 대학 병원(사진=퀀타매트릭스)

[바이오타임즈]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회사 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 권성훈)가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검사 솔루션 ‘dRAST’가 세계 3대 암 전문병원인 구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에 이어 파리 앙리 몬도르 (Henri Mondor) 병원과 안시 대학 (Annecy University) 병원에 연이어 채택되며 프랑스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파리에 위치한 앙리 몬도르 병원은 파리 및 일드프랑스 지역 대학 병원 연합인 l'APHP (Assistance Publique-Hôpitaux de Paris, 아빼아쉬빼)에 속한 병원으로 800개 이상의 병상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의료기관이다.

통상적으로 병원 내 장비 채택은 제품 소개 세미나, 장비 성능평가, 원내 행정절차 등을 거쳐 보통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 앙리 몬도르 병원은 퀀타매트릭스가 2023년 8월 단독 입찰에 성공한 ‘프랑스 공립병원연합 공동구매조합 UniHA (Union des Hôpitaux pour les Achats) 수주에 따른 패스트 트랙을 통해 6개월 내에 채택되며 도입 기간을 1년 6개월 이상 단축한 ‘UniHA 패스트 트랙 1호 병원’으로서 의미가 크다.

UniHA는 2020년 기준 972개 의료 기관과 104개 지역병원 그룹이 가입되어 있으며, 2022년 조달 예산이 59억 유로(약 8조 2,600억 원)로 공립병원 조달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의료분야의 핵심 구매조직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작년 8월 1,100만 유로(한화 약 154억) 규모의 ‘혈액 배양 양성 샘플에 대한 그람음성 및 그람양성 박테리아의 신속한 항균제 감수성 검사’ 부문 UniHA 수주에 성공하여 4 년간 독점 공급 자격을 획득했다.

앙리 몬도르 병원 측은 “dRAST 솔루션이 병원 시스템과 효과적으로 연결되며 일상적인 사용이 가능하였고, 특히 실험실 작업 흐름을 단순화하고 패혈증 의심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도입을 결정했다”며 “또한 의료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환자의 치료 옵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앙리 몬도르를 비롯하여 UniHA 패스트 트랙 하에 복수의 병원들과 개별 계약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추가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프랑스 론알프스 지역의 안시대학 병원에서도 dRAST의 일상적인 사용이 시작되었다. 론알프스 지역은 프랑스 제2의 수도로 경제면에서는 유럽 여섯 번째 규모인 프랑스와 유럽의 경제적 요충지다.

안시대학 병원은 론알프스 지역 네 번째 규모에 해당하는 병원으로, 1,700개 이상의 병상을 보유한 대형 의료기관이다. 안시대학 병원은 “dRAST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최첨단 의료기술을 갖추고 각 분야 의료 전문가를 구성하여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도입 이유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의 ‘dRAST’는 최적의 항균제를 확인하고 처방하여 패혈증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패혈증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는 장비다.

별도의 분리배양 과정 없이 혈액배양 양성 샘플을 검체로 사용하므로, 기존 60시간 이상이 걸리던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30~50시간 단축하여,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항균제를 적시에 찾아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항균제 처방을 줄이고 내성균 형성 및 확산을 막는데 기여할 수 있다. 항균제 감수성검사 장비 최초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채용하여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임상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균의 성장 패턴을 신속히 판독하여 최적의 항균제 확인이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패혈증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도와 생명을 살리는 통합솔루션으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라는 신시장을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프랑스는 유럽 미생물 진단시장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연 성장률이 5.6%에 달해 2029년 시장 규모가 1억 8,600만 달러(한화 약 2,458억 원)로 추정된다”며 “dRAST 솔루션이 최근 스페인, 포르투갈, 체코 등 유럽시장에서 채택이 본격화 되었고, 유럽 미생물 진단시장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도 연이어 채택되며 유럽 내 시장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 성장률이 높은 아시아 및 중동에도 영업력을 더욱 확대하여 전 세계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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