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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안전하고 항암 효과 큰 4-1BB 단일항체 日 특허 등록
에이비엘바이오, 안전하고 항암 효과 큰 4-1BB 단일항체 日 특허 등록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1.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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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BB 기반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 중, T 세포가 암세포만 선별적 공격
안전성 높은 4-1BB 항체를 적용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소개해 나갈 것

[바이오타임즈]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4-1BB 항체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에 활용되는 4-1BB 항체에 대한 일본 특허에 대해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39년까지 보장된다.

이번 특허는 2019년 12월 2일 국제 출원됐으며, 현재 미국, 한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4-1BB 항체는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심각한 독성 반응으로 인해 4-1BB 단일항체로는 항암제 개발이 어렵다. 글로벌 빅파마 BMS(Bristol-Myers Squibb)가 개발한 4-1BB 단일항체 우렐루맙(Urelumab) 역시 임상에서 심각한 간 독성을 보이며 환자의 사망까지 야기해 개발이 중단된 바 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발표된 ABL111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통해 4-1BB 고유의 간 독성 부작용 관련 지표에서 Grade 4 이상의 심각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항암 효능을 높인 4-1BB 기반 이중항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중항체 구조로 4-1BB 항체를 개발할 경우, 암 항원이 발현된 종양미세환경에서만 4-1BB 항체가 반응하기 때문에 T 세포가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4-1BB 이중항체는 안전성은 물론 항암 효과 역시 뛰어나다”며, “올해는 작년에 이어 그동안 진행해 온 4-1BB 기반 이중항체 임상에서 주목할 만한 데이터가 나오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항암 분야에서 병용요법이 치료의 핵심이 된 만큼, 글로벌 빅파마들이 새로운 병용 전략을 위해 안전성이 높고, 다양한 항원을 표적할 수 있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만들어 갈 2024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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