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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트레스솔루션, 개인별 스트레스 맞춤형 사운드웨이브 ‘힐링비트’로 수면의 질↑
[인터뷰] 스트레스솔루션, 개인별 스트레스 맞춤형 사운드웨이브 ‘힐링비트’로 수면의 질↑
  • 신서경 기자
  • 승인 2024.01.1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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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 균형 안정화하는 개인별 맞춤 사운드 제공
8년간 임상 진행∙∙∙음파를 심전도 파형으로 90%까지 맵핑 가능
중국 합자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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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솔루션 배익렬 대표(사진=스트레스솔루션)

[바이오타임즈] 우울증, 수면 부족, 공황 장애 등 자율신경 질환과 관련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 수면 시간이 가장 짧아 만성 스트레스 유발 발생이 가장 많은 나라다. 질병이나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수면 장애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수면 장애 진료를 받는 환자만 한 해에 110만 명을 넘는 상황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생체 리듬이 깨지게 되면 개인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면역 세포의 활동량이 떨어져 제대로 된 사회생활이 어려워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약물치료, 심리 상담, 뇌파 기반 사운드 등의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된다는 한계점이 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메디컬 기반의 개인별 스트레스 수준 예측∙분석을 통한 ‘맞춤형 사운드웨이브 솔루션’을 새로운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차세대 디지털 치료기기 인공지능(AI) 사운드센싱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청각 솔루션 ‘힐링비트’를 개발했다. 임상연구 기반의 힐링비트 적용 알고리즘으로 자율신경 균형과 스트레스를 안정화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배익렬 대표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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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트레스솔루션

◇ 개인별 스트레스 주기 분석∙예측∙∙∙사운드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배익렬 대표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동안 한국연구재단 의약학 분야 이공학 기초연구와 중견연구 연구∙개발(R&D) 과제로 선정되면서 ‘힐링비트’ 사업 아이템의 개발과 연구를 시작했다. 임상 연구의 효과 검증 성과를 기반으로 2022년 1월 본격적으로 교수 창업 트랙을 거쳐 사업에 뛰어들었다. 초기 2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20명의 팀원이 함께하고 있다. 

힐링비트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심박동 수(BPM)와 심전도 파형(Waveform) 데이터를 수집하고, 개인별 스트레스 데이터를 진단하고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의 안정기 심박동 수 사운드 맵핑을 통한 사운드 소스를 송출해 자율신경 균형을 안정화하는 개인별 맞춤 사운드를 제공한다.

배익렬 대표는 “개인별 스트레스 주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사운드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맞춤형 솔루션으로, 애플워치∙갤럭시워치와의 실시간 데이터 연계로 피드백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했다”며 “힐링비트의 핵심 기술은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모니터링하고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자 헬스케어 콘텐츠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음파를 심전도 파형으로 맵핑하려면 흐르는 심박동 수를 점으로 많이 찍어 싱크로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약 8년간 진행한 임상을 통해 90%까지 맵핑이 가능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대부분의 사운드테크 시장은 바이노럴비트, ASMR 등과 같이 뇌파를 기반으로 생성돼 나열하는 일방향 서비스로 제한돼 있었다. 스트레스솔루션을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심전도 파형을 기반으로 접근했다. 이를 토대로 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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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트레스솔루션 홈페이지 갈무리

배 대표는 “스트레스솔루션은 강력한 임상 연구 기반의 근거 기반 실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연구재단, 이대목동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등 12개 임상시험기관에서 임상에 참여한 대상자만 총 2만 3,89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 연구에서 힐링비트를 적용한 결과, 전과 대비해 스트레스 수치가 약 22.8% 감소했다”며 “수술 환자, 전신 마취 환자, 암 환자, 건강한 성인 등을 상대로 자율신경 균형과 심박동 수를 5분 간격으로 총 8회 추적 측정한 결과, 힐링비트가 기존 환자들이 선호하는 음악과 대비해 최대 150% 안정 효과를 도출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지난해 제주관광공사 1층에 힐링박스를 설치해 관광객과 직원이 자가 스트레스 측정과 힐링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KT,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2023 대전 창업 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자율신경 질환 환자들의 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SK행복나눔재단 CSAP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 장애인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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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제로킹 대회(사진=스트레스솔루션)

◇ 양질의 웰니스케어 서비스 복지 기반 구축 예정∙∙∙“스트레스 없는 세상 만들고파” 

스트레스솔루션은 2022년 5월 소셜벤처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7월에 중국 합자 법인을 설립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현재 API 서버 연계를 제공하는 B2B 영역의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앱 론칭과 함께 영유아를 타깃으로 엄마의 심장 소리를 닮은 테디베어 수면 인형을 출시하고자 한다. 오는 3월부터 대학병원 신생아실에서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를 검증하면서 기존 수면인형과의 차별성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를 넘어 중국 합자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 

B2B에서 B2C로의 전환에도 집중하고 있다. 내부 연구∙개발을 통해 스트레스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AI로 개인별 스트레스를 예측해 예방할 수 있는 자동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스트레스 일주기 리듬(Stress Circadian Rhythm)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온라인 이용자 확보 및 메디컬 데이터 기반 개인별 맞춤형 사운드 수면 상품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스트레스솔루션은 2024년 ‘스트레스 제로킹 대회’를 확장하고자 한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지난해 7월과 10월에 스트레스 제로킹 대회 1,2회를 개최했다. 스트레스 제로킹 대회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 회복 탄력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로의 스트레스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사회의 스트레스 역치를 향상하기 위한 의과학적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였다. 1회 대회는 시각 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이, 2회 대회는 전 프로야구 김태균 선수가 우승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배 대표는 “스트레스솔루션은 스트레스 데이터를 제대로 진단하고 분석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소리’로 스트레스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또 헬스케어 사각지대인 취약 계층을 위한 양질의 웰니스 케어 서비스 복지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펀딩과 기부를 통해 지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는 대한민국 대국민 스트레스 줄이기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신서경 기자] ssk@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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