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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엘에스바이오, 글로벌 빅파마와 mRNA 백신 품질검사 계약으로 강세
[특징주] 에스엘에스바이오, 글로벌 빅파마와 mRNA 백신 품질검사 계약으로 강세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12.0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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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 이영태 대표이사(사진=에스엘에스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 이영태 대표이사(사진=에스엘에스바이오)

[바이오타임즈] 에스엘에스바이오(SLS bio, 246250, 대표이사 이영태)가 최근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과 mRNA 백신의 품질검사·관리 시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4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70%(635원) 상승한 5,265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신약 개발 및 진단의학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회사의 주력사업이자 핵심 캐시카우 사업인 ‘의약품 품질관리’는 고객사가 생산한 의약품에 대해 식약처에서 허가한 품질검사 기준 적합 여부를 검증하는 사업으로, 의약품, 의약외품, 동물의약품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입 완제 의약품의 경우, 전 제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해 사업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첨단 바이오 의약품인 ‘항체치료제’ 품질 시험·검사 항목에 대해 식약처 승인을 추가 획득함으로써 기존 케미컬 의약품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까지 300개 이상의 시험 항목·품목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아 국내에서 독보적인 승인 항목·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한 주요 바이오 기업을 고객사로 다수 확보해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레퍼런스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번 계약 상대 회사로부터 해당 백신에 대한 기술이전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품질검사와 관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 의약품 전문 조사 기관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시장 매출에서 바이오 시밀러를 비롯한 항체 의약품과 백신 의약품의 비중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러한 세계 의약품 시장의 변화에 맞춰 2022년 이후 세포시험실(GMP 기준), ddPCR, CE-SDS, FACS 등 바이오의약품 분석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하고 전문 분석 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항체 의약품(바이오 시밀러) 품질관리를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백신 의약품 품질관리를 개시할 예정으로, 이로써 회사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시장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항체 의약품과 백신 의약품의 시험 검사비가 기존 이화학 제품 대비 5~10배 고가인 만큼, 첨단 바이오 의약품 품질검사 사업 진출에 따라 의약품 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번 계약 외에 또 다른 다국적 제약사와도 차세대 독감 백신(생백신) 품질검사·관리 계약을 추진 중이며, 현재 마무리 협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외 여러 의약품 연구 기업에서 mRNA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백신과 의약품의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관련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글로벌 빅파마와의 계약을 계기로 mRNA 백신 의약품 품질검사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mRNA 품질검사·관리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mRNA 기술 기반 후보 의약품 개발과 임상 허가 취득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7년 설립돼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 올해 10월 20일 코스닥에 이전상장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본사는 수원 광교에 있고, 용인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주력 캐시카우 사업인 ‘의약품 품질관리’ ▲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약 개발 지원’ ▲원천기술인 NTMD, NALF 플랫폼 기술 기반의 ‘인체·동물用 체외진단기기 연구’개발 및 판매’ 등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원천기술인 NTMD(Nano Technology Multiplex Diagnosis, 나노 기술 기반 다중 진단) 플랫폼 기술과 POCT(현장 진단검사) 기술을 이용한 인체용 및 동물용 체외진단키트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NTMD는 나노-바이오 융합기술로, 타깃이 되는 바이러스나 바이오마커 항체에 금속 물질인 나노비드를 결합시켜 정밀 분석 장비로 나노비드의 질량을 측정해 바이러스나 바이오마커의 발현량을 측정하는 다중 진단 기술이다.

NALF(Nucleic Acid Lateral Flow, 핵산측방유동) 플랫폼은 반응 시간 40분 이내에 정성·정량 분석이 가능한 통합 분자진단 시스템이다. 신속진단키트의 속도와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정확도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뎅기, 지카 등 바이러스 질환이나 결핵, 치주염 등 세균감염 질환을 비롯해 초기 암 진단에도 활용할 수 있다.

NTMD와 NALF 진단 플랫폼 외에도 POCT(현장 진단) 제품인 소 임신 진단 키트, 알레르기 신속 진단 키트, 1회 검체 채취로 Influenza(독감) A형 및 B형과 COVID-19 Ag(항원)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콤보 키트 등이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해외 유통망 구축을 추진 중이다. 소 임신 진단 키트와 알레르기 진단 키트는 국내뿐 아니라 호주, 일본, 중국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는 ▲의학·의과학·생화학 등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 연구 인력 ▲독자적 NTMD 플랫폼 원천기술 경쟁력과 이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성 ▲안정적 수익 기반으로 향후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구축 가능한 수익·투자 선순환 구조 등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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