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9:10 (토)
우리 아이 키를 키우고 싶다면? 잔병치레부터 잡는 것이 ‘우선’
우리 아이 키를 키우고 싶다면? 잔병치레부터 잡는 것이 ‘우선’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8.28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 검사 결과 토대, 체질 부족 채운다면 키성장 및 건강개선 기대”
사진=양산더존한방병원
사진=양산더존한방병원

[바이오타임즈]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의 키에 관심을 갖게 된다.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작은지, 제대로 크고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걱정스럽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더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성장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큰 것에 비해 아이들이 앓고 있는 잔병치레의 심각성은 모르고 있다. 성장과 잔병치레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만약 병치레 많은 과일나무가 있다면 다른 건강한 과일나무만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아이는 잔병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이는 성장에 쏟아야 할 에너지를 잔병치레에 쏟게 되어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병치레를 하는 동안 식욕부진 등으로 영양 섭취도 떨어지게 되고 면역력 약화 및 질환의 만성화로 이어져 2차, 3차 새로운 질환이나 증상을 야기하게 되어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따라서 성장치료에 있어 기본 중 기본은 잔병치레를 줄여 아이의 내실을 다져주는 것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어린이 잔병치레는 비염, 아토피, 감기, 잦은 염증성 질환(발열) 등이 있다. 보다 폭넓게 본다면 식욕부진 및 편식, 주의력 결핍, 복통, 설사, 비만, 저체중 등도 포함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잔병치레가 발생하면 대부분은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병의원을 찾는다. 이때 근본적인 체질적 문제나 면역력을 개선하지 않고, 증상만 해소하는 치료만 하게 되면 그 순간에는 증상이 개선되어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추후 증상이 재발되는 상황들을 계속 겪게 되어 잔병치레에 시달리게 된다. 

아이들 개개인 특성에 따른 부족한 체질적 요소 개선과 면역력 강화를 통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꾸준한 키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산 더존한방병원 주원상 원장은 “최근 저성장, 성조숙증, 소아비만, 체형불균형 등의 성장문제와 키성장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아이의 성장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성장검사도 다양하다”며 “성장판검사, 성장호르몬검사, 성조숙증검사, 혈액검사, 한방체질검사, 체형검사 등을 잘 활용하면 아이들 개개인의 체질적 문제와 성장방해요소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전문적인 검사결과를 토대로 체질적인 부족함을 채워간다면 키성장뿐만 아니라 건강 개선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