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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에 도수치료 진행, 체크해야 할 점은?
근골격계 질환에 도수치료 진행, 체크해야 할 점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8.03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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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원주 마디세움정형외과의원 김동민 대표원장
도움말=원주 마디세움정형외과의원 김동민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에 노출되고는 한다. 이런 부상이 발생하면 가벼운 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때도 있지만, 심각한 부상의 경우 치료와 회복에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할 때도 있다.

원주 마디세움정형외과의원 김동민 대표원장은 “근골격계 통증이 있을 때 가장 많이 받는 치료 중 하나는 도수치료다. 이는 약, 주사, 기계에 일절 의존하지 않고 손을 통한 자극으로 통증을 해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을 말한다. 치료의 형태가 모든 사람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사전에 충분한 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통증 감소부터 수술 후 재활까지 넓은 범위의 근골격계 질환에 활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의료진과 도수치료사 모두 임상 경험이 풍부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개인의 상태에 맞게 진행되는 치료인 만큼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그 진단에 맞는 치료를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가 회복하면서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의 수정이 필요하며, 때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진행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 있다”고 전했다.

김동민 원장은 “근육을 편하게 이완시켜주는 마사지와 달리 도수치료는 척추와 관절을 교정하고 균형이 무너진 근골격계를 바로잡는 치료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적용 범위가 다양하고 환자의 컨디션에 맞춰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의료진과 도수치료사 간의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개인의 증상과 회복 상태 등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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