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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와이즈메디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
오상헬스케어, 와이즈메디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7.2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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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메디의 지분 12.69% 확보, 유한양행에 이은 2대 주주에 올라
체외진단 전문기업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
(사진=오상헬스케어)
(사진=오상헬스케어)

[바이오타임즈] 오상헬스케어는 와이즈메디(舊 주식회사 엠지)의 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메디는 지난 3일 3자 배정 유상증자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고한 바 있으며, 오상헬스케어는 와이즈메디의 지분 12.69%를 확보해 유한양행에 이은 2대 주주가 됐다.

유한양행의 수액제 전문 자회사인 와이즈메디는 올해 내 완공을 목표로 600억 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 제2 농공단지 3만 5,686㎡에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최신 설비의 자동화 수액 공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양수액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계획이며,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GMP 관련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공장이 완공되어 생산량이 본궤도에 오르면, 오상헬스케어는 와이즈메디와 협력해 수출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다른 전문의약품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 5월 31일 체결한 포괄적 사업협력 협약 이후 유한양행과는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후속 투자 건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면서, “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리드하고 있는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체외 진단 전문기업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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