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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 선정
딥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 선정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5.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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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참가 기업 선정

[바이오타임즈]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암 진단 전문 의료 선두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인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 사업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원전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천여 개 기업을 선발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2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세부 사업은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중에서 바이오·헬스 분야는 20.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딥바이오는 이번 사업에 참가하며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 및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연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높은 경쟁률에도 딥바이오가 해당 사업의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어 자사의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한편 국가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갈 기업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 역시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독보적인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암 병리 분야는 물론 나아가 의료 전반에서 미충족 수요 및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 연구를 시작한 딥바이오는 병리 조직 디지털 이미지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암종의 암 영역 및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2020년 4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암 체외진단 의료기기 3등급의 품목허가를 받은 전립선암 유무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를 출시하고, 이듬해 11월, 전립선암 악성도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인공지능 기반 병리조직진단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 Pro’의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전립선암 조직병리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 Pro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국내 병원 5곳과 시범구매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유방암 등 다양한 암종을 비롯해 PD-L1, BRCA, ER, PR 등 바이오마커 관련 제품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병리학회(USCAP)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딥러닝 기반 암 진단 연구 성과를 지속 발표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 디지털 병리 플랫폼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적극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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