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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영입... '해외 시장 확대 가속화'
딥바이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영입... '해외 시장 확대 가속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7.2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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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역량 강화 위해 글로벌 전문가 3명 영입
왼쪽부터 그랜트칼슨 CCO, 마이클 본햄 전문의, 카말라 마달리 박사(사진=)
왼쪽부터 그랜트칼슨 CCO, 마이클 본햄 전문의, 카말라 마달리 박사(사진=딥바이오)

[바이오타임즈] 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전문 의료 선두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는 해외 시장 확대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인 그랜트 칼슨(Grant Carlson)을 최고사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랜트 칼슨 CCO는 딥바이오에 합류하기 전, 패스에이아이 진단(PathAI Diagnostics)의 CCO로 근무하면서 미국 내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기반한 인공지능 진단 서비스 판매로 상당한 성장을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네오지노믹스 연구소(NeoGenomics Laboratories)를 비롯해 다수의 디지털 병리 기업 및 병리 연구소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및 연구개발 부서를 총괄하면서 조직의 성장 및 제품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또한 해부학, 임상 및 분자 진단 시장 분야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면서 포괄적인 지식과 미국의 병리 연구소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그랜트 칼슨 CCO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병리학에 적용함으로써 암 진단과 치료 분야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딥바이오 팀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며, 암 환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된다"며 "딥바이오의 훌륭한 팀원들과 협력하여 시장 입지를 가속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딥바이오는 또한 프로시아(Proscia) 전 의학총괄책임자(CMO)인 마이클 본햄(Michael Bonham, MD, PhD) 박사와 AI 기반 정밀의학 컨설팅 업체 Health Collaborations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카말라 마달리(Kamala Maddali, DVM, PhD) 박사를 자문위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마이클 본햄 박사는 병리학 전문의로, 지노믹헬스(Genomic Health)를 비롯해 다수의 바이오 기업과 병리 연구소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으며 병리학 뿐만 아니라 의료 기술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의 디지털 병리 플랫폼 기업인 프로시아 CMO를 역임하며 AI 기반 암 진단 보조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과 마케팅의 성공을 이끈 바 있다.

카말라 마달리 박사는 AI 기반 정밀의학 컨설팅 업체 Health Collaborations의 창립자이자 대표로, MSD에서의 경력을 시작으로 정밀의학과 종양학 등 헬스케어와 더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17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병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딥바이오 역시 해외 판로 및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새로 영입한 그랜트 칼슨 CCO를 비롯한 병리학과 정밀의료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기존 자문위원들과 함께 딥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딥바이오는 병리 조직 디지털 이미지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암종의 암 영역 및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2020년 4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암 체외진단 의료기기 3등급의 품목허가를 받은 전립선암 유무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를 출시하고, 이듬해 11월, 전립선암 악성도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인공지능 기반 병리조직진단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 Pro’의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전립선암 조직병리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 Pro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국내 병원 5곳과 시범구매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탠퍼드 의대를 비롯해 다나-파버 암센터 등 국내외 여러 유수 대학 및 의료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병리과 전문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리 의료영상 관리 플랫폼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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