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1/2a상 대상자 30명 추적관찰 끝내 ‘임상시험종료 보고서’ 제출
연내 1/2a상의 주요 결과 발표 후 후속 임상 연구 IND 신청
연내 1/2a상의 주요 결과 발표 후 후속 임상 연구 IND 신청
[바이오타임즈] 차바이오텍(085660)이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 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2022년 4월 임상 1/2a상 대상자 30명에게 투여를 완료했고, 1년간의 추적관찰을 끝내 식품의약안전처에 ‘임상시험 종료보고서’를 제출했다.
‘CordSTEM-DD’는 염증을 완화하고 추간판을 재생해 만성 요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세포치료제다. 줄기세포에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고, 연골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TGF-β)를 고발현하는 세포주를 사용해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강화했다.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은 증상에 따라 진통제 투약, 물리치료, 신경 차단술, 수술 등으로 치료하지만,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 또는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크다. CordSTEM-DD가 상용화될 경우, 진통제 위주의 보존요법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안에 임상 1/2a상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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