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클립스비엔씨㈜(대표이사 지준환)는 지난 4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rea National Enterprise for Clinical Trials, 이하 KoNECT)으로부터 혁신형 CRO 기관 인증(시스템 및 프로젝트 수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혁신형 CRO 기관 인증제도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내 CRO의 연구 수행 역량 점검과 전문영역 인증을 통해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클립스비엔씨는 현장 점검을 통해 1단계 시스템 점검의 총 5개 분야(▲조직관리 ▲인력관리 ▲시설관리 ▲전산시스템분야) 적합 판정을 받은 후, 2단계 관련 전문영역(Site Management) 평가를 통해 글로벌 기준의 시스템 및 과제 운영/관리 가능 여부 평가로 혁신형 CRO 기관 인증을 받았다.

클립스비엔씨는 2018년 KoNECT의 인증평가 체계 고도화 연구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정량적 지표 및 객관적 지표에 따라 인증된 최초의 인증기관이면서, 2022년 재평가 인증을 받은 유일 기관이다.

또한 회사는 국내 유일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바이오의 소부장 기술인 바이러스 벡터 시스템, 면역증강제,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윤부줄기세포치료제(2021년 6월 임상 2상 승인) 및 ▲백신(MRSA/RSV/Enhanced BCG), ▲항암백신을 포함한 6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는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재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약개발과 더불어 CRO 사업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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