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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비엔씨, 신약 개발 연구소 확장 이전 개소식 진행
클립스비엔씨, 신약 개발 연구소 확장 이전 개소식 진행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6.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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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로 확장 이전
우수 인재 영입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전폭적 투자 진행할 것
클립스비엔씨 연구소 확장 개소식에 참석한 최기섭 연구소장, 지준환 대표이사, 강진한 최고 기술책임자(왼쪽부터)(사진=클립스비엔씨)
클립스비엔씨 연구소 확장 개소식에 참석한 최기섭 연구소장, 지준환 대표이사, 강진한 최고 기술책임자(왼쪽부터)(사진=클립스비엔씨)

[바이오타임즈] 국내 유일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기업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은 지난 2일 서울 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로 확장 이전한 신약 개발 연구소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클립스비엔씨 신약 개발 연구소는 우수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전문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포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백신 위탁 개발 사업 및 글로벌 백신 효능 평가 기관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목표로 한다.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윤부 줄기세포치료제와 비임상 효력시험을 진행 중인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치료 및 예방 백신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윤부 줄기세포치료제는 희귀질환 치료제로 임상을 신속히 완료해 빠른 시장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외 백신 과제는 2023년 하반기에 임상 1상 IND 제출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질병인 결핵 예방을 위해 유전자 재조합 차세대 결핵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준환 대표는 “연구소 확장을 계기로 우수 인재 영입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전폭적 투자를 지원할 것이다”라며 “클립스비엔씨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에게 더욱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필수의약품을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클립스비엔씨는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윤부 줄기세포치료제(2021년 6월 임상 2상 승인) ▲백신(MRSA/RSV/Enhanced BCG/치매)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6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년 사명을 클립스비엔씨(CLIPS BnC)로 변경하여 CRO 기반의 신약 개발기업으로 외연을 확장, 2022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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