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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대전에 친환경·고효율 AI슈퍼컴센터 착공
신테카바이오, 대전에 친환경·고효율 AI슈퍼컴센터 착공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5.2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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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000대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1만 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
2023년 2월 말 완공 예정, 슈퍼컴퓨팅 인프라 최적화 및 확대
신테카바이오 AI슈퍼컴센터 착공식(사진=신테카바이오)
24일 오후 대전 둔곡지구에서 열린 ‘신테카바이오 AI슈퍼컴센터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신테카바이오)

[바이오타임즈] AI 기반 신약 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 226330)가 24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전 둔곡지구에서 ‘친환경·고효율 AI슈퍼컴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 AI슈퍼컴센터는 대전 둔곡지구 연구 용지 1만 200㎡(대지 3,000평 규모)의 부지에 연 면적 3,954.54㎡, 건축면적 1,325.61㎡(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3년 2월 말 완공되어 상반기 내 기존 슈퍼컴퓨터 장비 이동 및 추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에는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 조혜경 비즈니스 총괄 사장, 이병호 부사장 등 임직원과 신축 사업을 맡은 ‘KT 컨소시엄’의 박성식 북부 비즈2 담당 상무, 박승희 노원 법인지사장 등 KT 및 KT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사고, 무재해 공사를 기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가 결합한 AI 신약개발플랫폼 업체로,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한 상장사다.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신약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AI 슈퍼컴센터 건립은 슈퍼컴퓨팅 인프라 최적화 및 확대와 더불어 연내 론칭을 목표로 현재 구축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완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신약 발굴 플랫폼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하여 제공하는 만큼 AI 슈퍼컴센터 완공 후에는 이로 인한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는 AI슈퍼컴센터에 ‘흰개미집 구조’에 기반한 자연대류 순환 외기 냉각 방식 설계를 도입하여 전력 사용효율(PUE) 1.2 수준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센터로 완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AI슈퍼컴센터가 완공이 되면 현재 3,000대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1만 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슈퍼컴퓨팅 인프라는 ‘딥매처(DeepMatcher)’,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AI 신약 플랫폼을 비롯해 하반기 론칭 예정인 PaaS(Platform as a Service)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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