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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항체신약 전임상서 높은 종양 감소 효과 확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항체신약 전임상서 높은 종양 감소 효과 확인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03.0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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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종양학회 참가… 약물적 효능 및 안전성 검증된 전임상시험 결과 발표
우수한 안전성도 확인, 진행 중인 임상 1상서 권장 용량 찾아낼 것

[바이오타임즈]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대표이사 박소연)가 항체신약 PBP1510 (INN-Ulenistamab)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회사의 발표는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주최로 3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22 표적 항암요법 학회(Targeted Anticancer Therapies, TAT)에서 진행된다.

유럽 최대규모의 암 학회인 ESMO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암 학회 중 하나이며, 이번 학회는 그중에서도 ‘표적 항암요법’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고유한 새 치료 표적이자, 췌장암 대부분에서 발견되는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단백질을 중화하는 항체신약, PBP1510의 전임상 결과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게시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실제 췌장암과 가장 유사한 모델인 환자 유래 췌장암세포를 마우스의 췌장에 이식하여 암을 발생시킨 마우스모델(PDX, 동소이식)시험에서 PBP1510 투여군은 기존 화학 항암치료제인 젬시타빈 투여군 및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종양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또 일반독성시험에서도 PBP1510을 투여한 실험군 전체에서 면역원성에 의해 발생하는 ‘항-약물 항체(Anti-Drug Antibody)’가 발견되지 않고 최대 용량인 40mg/kg 투여군에서도 독성이 관찰되지 않는 등 우수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현재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 및 기존 항암제인 젬시타빈과의 병용요법을 위한 PBP1510의 권장 용량을 찾아내고, 연이은 2a상에서는 해당 권장 용량의 임상 효능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생존률이 낮은 췌장암에 대해 부작용은 적으면서도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표적 항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입증된 PBP1510의 개발 가속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PBP1510 외에도 다수의 암종에서 발현 변화를 보이는 새로운 치료 표적 물질인 ‘CTHRC1’을 중화하는 항체신약 PBP1710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CTHRC1의 높은 분포를 고려할 때 PBP1710 개발에 성공할 경우 아바스틴과 같은 시장성을 가지는 차세대 항체의약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회사는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를 받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Tuznue®)과 글로벌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Vasforda®)를 비롯해 총 12종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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