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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 美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2서 기술 이전 논의
제일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 美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2서 기술 이전 논의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1.12.2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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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과 주요 파이프라인 관련 개발 성과 및 파트너링 논의 미팅 예정
P-CAB 계열의 역류성 식도염 신약 후보 물질에 관한 성과 주목
제일약품 본사(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일약품 본사(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바이오타임즈]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2년 1월 17일부터 19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2)’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바이오‧제약 산업 이벤트 선두 업체인 데미 콜튼(Demy-Colton)과 세계적인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그룹이 매년 진행하는 대규모 바이오 기술 투자 콘퍼런스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개최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1’과 같은 날 개최되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투자자들이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와 함께 기술 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되는 파이프라인은 임상 3상 중인 ‘JP-1366’과 후속 파이프라인인PARP/Tankyrase 이중 저해 차세대 표적 항암제 ‘JPI-547’로, 개발 상황 및 성과, 상용화 계획,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JP-1366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의 역류성 식도염 신약 후보 물질로 기존 PPI 계열의 제품보다 신속한 투약 효과는 물론,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JP-1366은 PPI 계열의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3일에는 국내 제약사가 P-CAB 계열의 신약후보물질을 미국 제약사에 5억4,000만 달러(약 6,432억 원)에 기술 수출을 체결한 바 있어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이 같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 10월에 열린 바이오 유럽 2021(BIO Europe Digital 2021)에서 미팅했던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미팅에서도 혁신 신약으로서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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