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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ure사의 정신분열증 치료용 주사제 리콜
Emcure사의 정신분열증 치료용 주사제 리콜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05.31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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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ure 기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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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위생 관련 문제가 있던 인도 회사에서 제조한 두 개의 주사제가 미생물 오염 문제로 리콜된다.

미생물이 미개봉 제품에서 발견된 이후 세균 감염병 치료 항생제인 아미카신 황산염 주사와 정신분열증 약물인 프로클로로페라진 에디실레이트에 대한 자발적 리콜은 15일(현지시간) 뉴저지 이스트 브런즈윅에 본사를 둔 Heritage Saturday를 통해 발표됐다. 두 약품들은 다 Emcure Pharmaceuticals에서 제조되고 미국에서는 Heritage Pharmaceuticals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회사는 이 두 가지 약품 중 하나를 주입한 환자들은 입원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특정 부위 감염 또는 심지어 전신성 감염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회사는 지금까지는 어떠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미카신 황산염 주사는 다양한 종류의 그람음성균으로부터 오는 심각한 감염의 단기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프로클로로페라진 에디실레이트 주사는 심한 메스꺼움과 구토를 억제하고 정신분열증을 치료하기 위해 투여된다.

이번 리콜을 진행하면서 회사는 제품 제조 시설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FDA는 2015년 인도 힌자와디 소재의 Emcure 살균 제조 공장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제품을 금지한 뒤 해당 시설에 경고를 내린 바가 있다.

Emcure는 오타와에 본사를 둔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Generics와 2016년 마케팅 운영회사인 Marcan Pharmaceuticals을 인수하는 등 캐나다에서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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