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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특징주] 제넥신, 한미약품에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한다는 소식에 주가 “껑충”
[Bio특징주] 제넥신, 한미약품에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한다는 소식에 주가 “껑충”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5.1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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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제넥신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식(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제넥신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식. 왼쪽부터 성영철 제넥신 대표,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사진=한미약품)

[바이오타임즈] 제넥신(095700)이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N'의 위탁생산을 한미약품에 맡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제넥신의 주가가 급등했다.

제넥신의 주가는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낮 2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21%(9,100원) 오른 10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과 제넥신은 18일 총 245억 원 규모의 GX-19N 생산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에 대한 1차 계약을 체결하고 GX-19N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양사는 GX-19N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계획으로 이른 시일 내 GX-19N의 시판용 물량에 대한 공급계약도 추가 체결하기로 했다.

이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 △GX-19N 상용화 생산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상용화 약물의 시생산 △허가에 필요한 서류(CTD) 작성 등을 수행한다.

제넥신은 제넨바이오, SL벡시젠, 바이넥스, 포스텍,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왔다. 국내에서 지난 7일 임상 2a상 대상자 150명 모두에 대한 첫 번째 백신 투여를 완료했다.

제넥신이 개발한 GX-19N은 DNA 기반의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항원과 함께 높은 서열 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 캡시드 항원을 추가로 탑재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임상(1상 90명, 2상 150명)에서 중등도 이상의 심각한 전신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근육통, 피로감, 두통 등 경증의 이상 반응 발현 또한 낮았다.

또한 향후 보관과 운송까지 고려해 상온에서 3개월 이상 안정적인 백신으로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칼베 파르마에 GX-19N 1,000만 도즈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제넥신과 칼베 파르마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식약처에 임상 2·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다.

제넥신은 한미약품과의 이번 계약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과 노하우를 가진 한미약품과 함께 DNA 백신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한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제넥신과 한미약품의 협력은 한국의 유전자 백신 기술 자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넥신과의 협력에 기반한 속도감 있는 임상 개발과 생산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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