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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on Incorporated,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
Ingredion Incorporated,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
  • 강철현 기자
  • 승인 2019.11.0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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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그리디언 로고 (출처: 인그리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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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다양한 업계에 각종 원료와 소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리더인 Ingredion Incorporated(NYSE: INGR)가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보도자료에 제시된 2019년과 2018년도 수치는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른 것으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재무자료상에서 제외된 항목들을 포함한다.

짐 젤리(Jim Zallie) Ingredion 사장 겸 CEO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당기 순매출과 영업이익이 완만한 성장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 스페셜티 제품 전략을 통해 모든 사업 지역의 스페셜티 제품 공급량이 증가했으며, 전사업부문에 걸친 가격 책정 정책을 통해 환율과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에 따른 여파를 상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사는 Cost Smart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계속 차질없이 진행하며 운영 효율성을 확대했다. 물 부족 현상에 따른 지속적인 곡물 매입 비용 증가에 대응하는 목적으로 최근 호주 레인코브 공장 가동을 중단하며 원료 수입 모델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보다 민첩한 사업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남미 지역 사업부 역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젤리 CEO는 “무역분쟁과 아르헨티나 정권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 브렉시트 연기에 따라 4분기에도 거시경제적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19년 EPS 가이던스를 6.45~6.65달러 범위로 조정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전략적 이니셔티브들을 실행해 장기적으로 수익 증가율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판단한다. 5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액한다는 이사회 결정에 따라 앞으로도 주주 이익 환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재무정보
·2019년 9월 30일 기준 총 부채, 현금 및 단기 투자금은 각각 21억 달러와 4억4600만 달러다. 2018년 12월 31일 기준 수치는 21억 달러와 3억3400만 달러였다. 현금 및 단기 투자금이 증가한 것은 단기 부채 상환과 지난해 주식 재매입과 주로 관련이 있다.
·순금융비용은 24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르헨티나 초인플레이션에 따른 여파로 지난해 외환거래 손실을 줄인 데 따른 효과가 상쇄되었다.
·당기 신고 및 조정 법인세 실효세율은 각각 27.1%와 25.0%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 및 조정 법인세 실표세율은 각각 25.8%와 24.7%였다. 세율이 높아진 것은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멕시코 내 미국 달러화 표시 지불 잔액에 영향을 준 데 따른 것으로 수익구성비율 및 기타 요인들의 변화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3분기 설비 투자액은 75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0만 달러 감소했다.
·Cost Smart 프로그램은 2019년 연말 기준 3000만~4000만 달러의 잠정적인 누적 비용 절감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Cost Smart 프로그램은 인력과 프로세스를 조정해 구조적 비용 절감을 달성함으로써 전사적으로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리뷰
Ingredion 종합 실적
·3분기 순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향상된 가격/믹스와 판매량 증가로 인한 효과는 환율이 주는 영향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합산한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불리한 외환거래 환경과 기존에 계획된 Stockton HFCS 및 공업용 전분 생산량 감축에 따른 것으로 선제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유리한 가격/믹스가 만들어지면서 일부 상쇄되었다.

영업이익
·당사의 신고 및 조정 영업이익은 각각 1억6500만 달러와 1억93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 2% 증가했다. 이는 주로 향상된 가격/믹스와 스페셜티 제품 생산 증가에 따른 것으로 환율 여파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통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3분기 신고 영업이익은 조정 영업이익보다 2800만 달러 낮으며, 이는 Cost Smart 프로그램에 따른 사업구조 개편 비용에 따른 것이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신고 및 조정 영업이익은 각각 4억9400만 달러와 5억37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감소했다. 이는 주로 환율 여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생산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향상된 가격/믹스를 통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북미지역
·3분기 영업이익은 1억45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향상된 가격/믹스와 Cost Smart 비용절감 프로그램이 주도했으며, 곡물 순원가 상승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영업이익은 4억9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재고와 생산비 증가, 연산품 가치 하락에 따른 곡물 순원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미국과 캐나다 지역 기상 악화로 인한 영향도 완만하게 있었다.

남미지역
·2분기 영업이익은 27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00만 달러 증가했다. 유리한 방향의 가격 책정 조치 실행과 Cost Smart 프로그램에 따른 영향이 환율 변동에 따른 여파보다 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영업이익은 61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투입 원가 상승과 환율 변동에 따른 움직임이며, 유리한 방향으로 가격 책정 조치를 실행함으로써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아태지역
·2분기 영업이익은 22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00만 달러 감소했다. 호주 지역 운영비 상승과 지속되고 있는 무역분쟁에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해 투입 원가 상승, 그리고 가격/믹스에 대한 경쟁 심화로 이어졌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영업이익은 65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00만 달러 감소했다. 스페셜티 제품 판매량 증가와 향상된 가격/믹스보다 지역별 투입 원가 상승, 환율 변동, 호주 지역 운영비 증가에 따른 여파가 더 컸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EMEA)
·2분기 영업이익은 24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0만 달러 감소했다. 곡물 순원가 상승과 불리한 환율 변동 여파에 따른 것으로 강력한 가격 책정 정책을 통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영업이익은 71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00만 달러 감소했다. 파키스탄 루피화를 비롯해 지역 전반에 걸쳐 환율 변동 여파가 불리하게 작용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스페셜티 제품 판매량 증가와 향상된 가격/믹스를 통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2019년 전망 업데이트
당사는 2019년 조정 EPS를 2018년 조정 EPS인 6.92달러보다 하향 조정된 6.45~6.6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기업 인수 및 통합, 사업구조 재편, 기타 감손 비용을 제외된 것이다. 당사는 지난해와 비교해 4분기 조정 영업이익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아르헨티나 초인플레이션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실적 믹스에 따른 법인세 실효세율 상승이 원인이다. 지난해와 비교한 2019년 전체 전망은 다음과 같다: 북미지역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지역 기상 조건 악화와 재배 지연, 미-중 무역분쟁으로 지속되는 곡물 재고 불균형에 따른 전망이다. 남미지역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다양한 거시경제적 상황에 따른 전망이다. 아태지역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투입 원가 증가, 고객 수요 감소, 가격 경쟁 심화, 환율 약세 예상에 따른 전망이다. EMEA 지역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환율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브렉시트 지연에 따른 것이다. 부가가치가 높아진 스페셜티 제품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억~6억4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 투자액은 기계 제품 구매를 위한 5000만~6000만 달러를 포함해 3억3500만~3억5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oream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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