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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100% 무상증자 결정… 주가 정상화 목표
엔케이맥스, 100% 무상증자 결정… 주가 정상화 목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2.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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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와는 무관한 무차별적인 공매도로 인해 주주들의 우려 커
유통 주식 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 및 주가 정상화 위해 무상증자 결정

[바이오타임즈]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가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한다.

이번 증자로 41,433,988주가 신규 발행돼 총발행 주식 수는 82,869,691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엔케이맥스는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의 나스닥 상장으로 올해 상당한 규모의 평가 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회사는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공매도 잔고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유통 주식 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 및 주가 정상화를 위해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그동안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와는 무관한 무차별적인 공매도로 인해 주주분들의 우려가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믿고 응원해주신 주주분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올해 긍정적 임상 결과를 발표한 알츠하이머 임상을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하며 뇌 질환 연구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중동 등에서 SNK01 세포치료제 상업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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