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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일교차 앞에 무너지는 피부 장벽, ‘쥬베룩’ 스킨부스터 시술 고민한다면?
극심한 일교차 앞에 무너지는 피부 장벽, ‘쥬베룩’ 스킨부스터 시술 고민한다면?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1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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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피부 특성 따라 안전∙효과적인 시술받아야”
부천 더유스의원 심원석 원장(사진=더유스의원)
부천 더유스의원 심원석 원장(사진=더유스의원)

[바이오타임즈] 최대 20도의 일교차 앞에 피부 장벽이 약해져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환절기는 아침, 저녁의 기온 차이가 매우 커 피부가 빠르게 지치며 외부의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자극을 많이 받아 더욱 예민해진다. 또한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여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그로 인해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싶다면 평상시 보습크림이나 수분크림 등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시사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피부를 자극하는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세안 습관부터 클렌징 방식에 이르기까지 평소의 사소한 습관 하나 하나가 피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에 잘 맞는 홈케어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다만, 이러한 홈케어는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은 되지만 당면한 문제를 빠르게 해소하기는 어렵다. 

‘쥬베룩’ 등 스킨부스터 시술은 단 시간 내에 피부의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쥬베룩은 고분자 PLA와 인체 피부 조직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결합시킨 자가조직재생 콜라겐 부스터로, 분말로 된 제품을 수화하여 피부에 주입하는 주사 시술 방식으로 적용된다. 

피부에 주입된 쥬베룩은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여 콜라겐 부족으로 생기는 다양한 문제, 예를 들어 피부의 탄력 저하나 볼륨감 감소 등을 개선할 수 있다. 본래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을 채워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잔주름, 거칠어진 피부 등을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으며 넓어진 모공을 축소하거나 여드름 흉터를 완화하는 등 피부 전반의 개선이 가능하다. 

다만, 시술 방식의 특성상 다른 기기의 도움을 받기 어렵고 의료진이 직접 주사기를 이용해 피부 속에 쥬베룩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와 노하우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분말로 된 제품을 정확하게 수화하는 것부터 시술 부위나 주입하는 약물의 양 등을 결정하는 것까지 모든 과정에서 의료진의 판단이 개입되므로 단순히 가격, 후기만 보고 시술 병원을 결정하기보다는 의료진이 보유한 경험의 양과 질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실제로 주사시술을 받은 후 결절 등 부작용이 발생해 피부가 더욱 악화되는 환자도 존재하기 때문에 피부에 좋은 시술이라고 해서 무조건 고집하지 말고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시술인지, 어떻게 시술을 받을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부천 더유스의원 심원석 원장은 “쥬베룩을 비롯한 스킨부스터 시술은 주사를 사용하는 방식이기때문에 다른 시술에 비해 주의할 점이 많다”며 “‘쥬베룩’ 등 사용 제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노하우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시술 결과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다르고 시술 방향도 달라지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며 “자신의 피부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스킨부스터 시술을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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